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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의거 87주년 기념식
[ 2014-10-26 22: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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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오늘 1996년 10월 26일 - 안중근 의사 의거 87주년 기념식

안중근 의사는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어려서 한학을 배우고, 1895년에는 아버지를 따라 가톨릭교에 입교하여 신식 학문에 접하면서 가톨릭 신부에게 프랑스어를 배웠다.

                                                          ▲안중근 의사 의거 87주년 기념식

1904년 2월 러일전쟁 발발과 함께 민족적 위기감을 느낀 안중근 의사는 각국의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며, 신문 잡지 등의 탐독을 통하여 국제 정세에 대한 안목을 넓혀 갔다.

                                                    ▲사형 집행 직전의 안중근 의사 사진

그리고 1905년 11월 을사조약 체결로 망국의 상황이 오자 구국의 방책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상해로 건너갔으며, 상해에서 한인들을 모아 구국운동을 펼치고, 천주교 관계자들을 통해 일제의 침략 실상을 널리 알리는 외교 방책으로 국권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러나 상해 지역의 한인과 외국인 신부들의 비협조, 부친의 별세로 인해 뜻을 펴지 못한 채 귀국하고 말았다.

                                                                      ▲동지들과의 맹세

이후 삼흥 학교와 돈의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 계몽운동을 전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석탄을 채굴하여 판매하는 광산회사를 평양에서 설립하여 산업 진흥운동에도 매진했다.

                                                                        ▲안중근 의사 추념식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여 가면서 국망의 상황이 되버리자 안중근 의사는 계몽운동을 함께 하던 동지들과 구국대책을 협의하고, 독립전쟁전략을 세웠다.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

안중근 의사는 동지들과 죽음으로써 함께 할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고, 1909년 10월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만주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처단하기로 결심했다.

                                                                    ▲안중근 의사 흉상

일본인으로 가장하여 하얼빈역에 잠입한 안중근의사는 계획대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된다. 체포된 후 일본 관헌에게 넘겨져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고 이듬해 2월 14일,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재판이 공개되지 않는 상황서 안중근 의사는 일본인들에게 거사의 이유를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사형이 되거든 당당하게 죽음을 택해서 속히 하느님 앞으로 가라"는 모친의 말에 따라 안중근 의사는 이후 공소도 포기한 채, 감옥에서 자서전인 '안응칠역사'와 거사의 이유를 밝힌 '동양평화론'의 저술에만 심혈을 쏟았으며, '동양평화론'을 시작하면서 이것이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사형 집행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제는 이를 무시하고 사형을 집행하고, 그에 따라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일본 감옥에서 순국하고 말았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자신의 뼈를 고국으로 반장해달라던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아직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정부는 조국과 평화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높이 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하고 남산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건립하여 매년 10월 26일에 기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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