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0일 오전 10시부터 37개 산림 및 임업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목재펠릿의 에너지 활용대책, 한-ASEAN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공식화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창설방안 등 최근 녹색성장 국정비전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는 산림부문의 신규사업 및 정책들이 소개된다.

5월 기준 총 97만여 그루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는 소나무림 가뭄피해에 대한 종합대책 및 산불대응력 보강대책 등을 설명하며 산림 및 임업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간담회를 앞두고 사전에 관련단체로부터 40여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수렴한 바 있고, 이날 산림청의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통해 그 해결 방안을 토론식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취임시 임업인을 섬기고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산림행정´을 약속한 바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하에 각종 산림사업지에서 주말 현장연찬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고객의 관점을 유독 중시하기에 이번 간담회에 대한 임업인들의 기대 역시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