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네티즌구국연합 (대표 김병관, 추진위원장 김동주) 출정식이 30일 오후 6시, 서울 명일동에 위치한 ‘다래웨딩부페’에서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 교장, 안보전략연구소 홍관희 박사, 박세직 前 국회의원,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등 내빈과 자유진영단체 회원들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동주 추진위원장은 우리가 두번의 정권을 뺏긴 원인은 인터넷 상에서의 열세였다”며 11월 초순경 자유진영 애국단체 대표 16인이 발기해 자유네티즌구국연합을 결성하게 됐다”고 경과보고를 밝혔다.
또 "구국연합은 100만 네티즌을 조정, 통합하는 막중한 역할"이라며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다 해도 분산된 힘으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오직 자유진영의 대동단결만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관 대표는 선포식에서 한민족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우수한 우리의 저력으로 갈등과 혼란을 잠재우고 새출발로 동북아 시대에서 우뚝 선 확신이 든다”면서 “물줄기를 바꾸려면 애국동지 여러분과 무명의 구국전사들이 네티즌을 후원, 성원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연수원도 세울 것이며 이 곳은 시대정신을 일깨울 사이버 전사들이 담당해 나갈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안보전략연구소 홍관희 박사는 “파란만장한 2005년도를 눈물나는 처절한 투쟁으로 보냈다. 친북세력들은 허구적인 논리로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정통성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사학법처리에 나라가 들끊고 있다. 결코 사학법이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 엄청난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박사는 “지금 박근혜 대표가 외로운 거리투쟁을 하고 있다. 전폭적으로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을 지지해야 된다. 이 투쟁에 불만을 품은 자들은 일벌백계로 불순세력을 척결하고 강력한 지도력으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유진영단체가 집회를 해도 매스컴이 보도를 하고 있지 않다. 친북적 방송만 하는 상황이 됐다”며 “우리는 지하철과 시장 속으로 돌파구를 열어 현장에 들어가 활동하자"고 했다. 아울러 "2006년도는 세기적 결정적인 역사적 투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독립신문의 신혜식 대표는 축사에서 2006년도를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력한 대항만이 조국이 살고 미래와 후손이 사는 것”이라며 “50만명이 애국사이트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화합과 단합으로 2년 후인 2007년도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준비자리가 바로 오늘 막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박근혜 대표를 지적해 왔는데 지금 박 대표는 칼바람을 맞아 가면서 길거리로 나섰다. 나라를 살리는 거리투쟁으로 좌익정권을 결단코 종식시키자”고 덧붙였다.
이어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 교장의 만세삼창으로 자유진영네티즌구국연합 출정식을 마쳤다.
다음은 이날 결의문
하나. 우리 자유네티즌구국연합은 자유민주수호를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자유진영과 유대를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희생하며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우리 자유네티즌구국연합은 좌익정권을 종식시키는 그 날까지 자유진영의 결속과 화합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하나. 우리 자유네티즌구국연합은 2007년도의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온다는 각오로 자유진영은 물론 온 국민들과 더불어 좌익정권과 목숨걸고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100만 애국네티즌이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