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타도연합(이하 노타연)은 노대통령의 숨겨진 딸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된 이 단체 대표 한상구 씨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갖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상구 대표는 지난 4월23일 호국영령 추모, 노무현 경제파탄 규탄, 부정선거 규탄´집회를 갖던 중 5월11일 새벽0시경에 경찰에 체포되어 구속된 이래로 오늘까지 부산구치소에 수감되어 왔다"며 "대한민국의 검찰과 법원은 권력자의 눈치보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대한민국의 주인인 한상구 대표의 인권에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인권의 최고보루이어야 할 대법원 마저 형사소송법의 독소조항을 교묘히 악용하여 한상구 대표의 구속기간을 무한정 늘리려는 만행을 보이고 있다"며 "전임 대법관인 유지담 대법관이 정년퇴직 하였다면 당연히 대법원장은 유지담 대법관이 맡던 사건을 다른 대법관에게 맡게 하여 피고인의 인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많은 애국시민들이 한상구 대표가 당연히 구속기간 6개월 째인 11월11일날 출감하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걸로 알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대법원의 후안무치한 만행으로 언제 출감할지도 모를 가혹한 나날을 독방에서 지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 대표가 "이런 노무현과 대법원의 만행에 분기해 단식 농성중"이며, 그의 부인은 "건강상 이상이 생기면 어짜느냐"며 단식을 거둘 것을 요청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노타연 측은 2300만 북한동포의 인권을 내몰라라 국제연합에서 북한동포 인권개선 촉구´에도 ´기권´을 한 노무현정권은 대한민국의 정부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지경"이라며 "더군다나 노정권의 이런 인권 말살적인 학정과 횡포에 동조하는 열린우리당과 외교통상부 통일부 이하 국민의 세금을 축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존재이유를 묻고 싶다"고 했다.
계속해서 국민이 주는 세금 받아먹고 호화호식하는 재미가 솔솔하냐"며 "한상구 인권을 탄압하는데 동조하는 대법원의 작태는 더 한심하다"고 일침했다.
대법원 앞 한상구 석방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