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4년05월16일목요일

Home > 종합

오일게이트 청와대가 수사방향 제시하나

기사등록 일시 : 2005-05-11 15:57:22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정현는 11일 청와대 민정수석과 경제정책 수석이 오일게이트는 청와대 권력층 비호사건이 아니다’고 선을 그어 발표한 것은 중대한 문제이다. 이 사건은 현재 검찰이 수사 중에 있다.정황상 청와대가 다름 아닌 당사자이다. 그런데 수사가 조금 진전 되자 9개월 반 동안이나 침묵하던 청와대 핵심인사들이 갑자기 기자 간담회를 갖고 비호사건이다 아니다’ 왈가왈부하는 것은 의혹의 당사자인 청와대가 검찰에 수사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권력실세의 개입 의혹 사건인데도 제대로 조사한 적이 없다고 해 왔다. 경제정책수석실은 개인 친분에 의한 설명이어서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적이 없다고 해 왔었다. 민정수석과 경제정책수석이 보고도 안받고 조사 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사건을 서둘러 예단하고 단정하는 것은 뒤늦은 불끄기이자 검찰에 대한 공개적인 압력이다. 검찰은 청와대 압력에 흔들려서는 안된다.이미 핵심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면피용 구색 맞추기처럼 뒤늦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오일게이트와 달리 청계천 사건은 수사기간이 짧다.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은 마구 쏟아져 나와 그 배경을 대충 짐작할 만하다. 한나라당은 힘없는 야당으로서 김대업 병풍 설훈 20만불 기양 10억 인천시장 사건 흘리기에 치명적이고 형언 할 수 없는 피해를 당했다.정치검찰, 시녀검찰의 기획사정 악몽을 떨칠 수 없다. 이 나라 이 국민을 위한 정의로운 검찰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64	노 대통령 정무특보 정당 문화 큰 틀 봐야	정승로 기자	2005-05-23

663	건교위 불참은 정치 파업	정승로 기자	2005-05-23

662	이총리 대권 후보중 차기 대통령 출마설	정승로 기자	2005-05-22

661	북측 비료 지원 시작	정승로 기자	2005-05-21

660	노 대통령 공개가 최선	정승로 기자	2005-05-21

659	정책 부작용 책임지는 자세 필요	정승로 기자	2005-05-20

658	대학 특성화정책 명문대 가수요 해결 기대	정승로 기자	2005-05-19

657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중국방문	정승로 기자	2005-05-19

656	우리당 당론 어기면 징계	정승로 기자	2005-05-19

655	노 대통령 5 18 광주 25돌 기념사	정승로 기자	2005-05-18

654	중소기업 살려 균형있는 경제발전	정승로 기자	2005-05-17

653	평검사 집단반발 도리 벗어난다	정승로 기자	2005-05-17

652	대 중소기업 상생정책 시장서 이뤄져야	정승로 기자	2005-05-16

651	한나라당 사면법 개정 추진	정승로 기자	2005-05-16

650	여야 北 실무회담 환영	정승로 기자	2005-05-14

649	남북관계 포괄적 논의	정승로 기자	2005-05-14

648	특별사면 세일 하나	정승로 기자	2005-05-14

647	대화 막힌채 6.15 맞을 수 없다	정승로 기자	2005-05-13

646	브레이크 풀린 인사비판 보도	정승로 기자	2005-05-13

645	동북아 균형자 역할 보여주세요	정승로 기자	200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