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4일 긴급 논평을 통해 북한이 9·9절(정권수립일)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장착용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6차 핵실험을 감행해 "한반도 안보가 위기 최정점인 벼랑끝으로 내몰렸다"며 "한·미·일 동맹을 두려워 하지 않고 핵무기를 완성·확보하려는 김정은이 레드 라인(금지선)을 훌쩍 넘었다"고 심각하게 우려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대북주도권 운전대를 쥐겠다던 문 대통령에 "북한이 연이은 무력 도발을 자행하는데도 대화로 풀어나가자는 유화적 입장을 내세운 대북대화정책이 완전 실패한만큼 이젠 즉각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1991년 철수한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가 전략무기 증강 차원을 넘어 현실적 국가안전보장을 위한 정답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정부와 청와대 외교·안보·국방 라인에 ‘핵보유국 반열 등극’에 들떠 핵완장 찬 한라혈통 김정은 대상의 新대북전략을 완전히 새로 짜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촛불 文정부에 국민생명 안전을 행동으로 실천하려면 미국 본토를 공격당할수 있는 트럼프 美대통령이 자위적 차원에서 손발벗고 나서도록 압박,北의 생명줄인 대북송유관을 끊도록 對中·러 외교노력에 전력투구해 "100만t의 수소폭탄력을 갖기 위해 감행할 7차·8차 핵실험을 거친 北의 핵 철통무장화 총력저지에 나서고 한·미 훈련 중단이나 미군철수 등 美·北간 오고 갈 수상한 거래를 막아내고 ‘막장 도발’에 사즉생(死則生)각오로 맞서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北이 서울을 초토화할 수 있는 핵폭탄을 김정은이 움켜쥐고 있는 엄중한 백척간두(百尺竿頭)의 비상 안보상황인데다 '코리아 패싱(한국 배제)'우려,미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와 개정협상 발언,국회는 자유한국당의 국회일정 보이콧으로 의정 파행,4일 0시부터 KBS와 MBC총파업 등 위기가 어수선하게 겹쳐 "국민들이 불안해 한다"며 "5천만 국민이 핵인질로 잡혀있는 비상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 국론분열을 막고 정치가 소통되도록 고도의 정치력 주도적 발휘는 물론 내각 및 청와대보좌진의 능동적 대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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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지킬‘운전대’사수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