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권자 연령 만19세 하향 등 변화 많아 -선거권자 연령 만19세로 하향 : 올해 처음 한 표를 행사하는 만19세 유권자는 61만여명 인데, 2002년 대선 당락이 57만 표 차로 결정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 기간 대폭 축소 :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금지됐던 여론조사결과 공표 가 선거일 전 6일(12월13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간(오후 6시)까지로 축소돼 여론조사가 막판까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표만 하지 않으면 이 기간에도 여론조사 실시는 허용된다.
중앙당과 시도당 후원회 폐지 : 깨끗한 정치문화 조성을 위해 정치자금법을 개정한 데 따라 중앙당과 시도당 후원회가 폐지돼 각 정당의 선거비용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선거운동 : 후보자나 예비후보자가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상시 선 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기간 중에는 인터넷 광고도 가능하다. 또 인터넷 선거 부정 감시를 위해 선거 120일 전부터 각 시도선관위에 30인 이내의 `사이버선거 부정감시단'을 설치했다.
방송토론회 : 방송토론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영방송사 공동으로 3회 이상 토론회를 하도록 조항을 변경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3회 이상 토론회를 개최토록 했다.
기탁금 반환 : 후보자 등록 필요한 5억원의 기탁금은 종래까지 15% 이상 득표자에게만 전액 돌려줬지만 이번에는 득표율 10-15%의 후보자에게는 50%, 15% 이상 득표자에게는 전액 돌려주는 등 반환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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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 무엇이 달라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