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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등 동남권 주요 6개 대학 공과대학장 참여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부산대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공과대학 혁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산업부-동남권 공과대학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산업부-공과대학장 정례협의회(3월 24일)의 후속조치로 부산대, 부경대, 경상국립대, 창원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등 동남권 6개 공과대학장이 참석하여 지역 공과대학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서 산업부는 공과대학의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수요기반 공학인재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R&D, 기반구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정례협의회(3월 24일)에서 제안된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와 대학과 기업 간 소통 활성화 의견을 반영해 ‘22년 신규사업으로 새롭게 신설 추진 중인 ‘연구년 교수 연계 R&D 전주기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연구년 교수 중 기업의 디지털 전환․탄소중립을 지원할 기술전문가를 기업에 매칭하여 컨설팅을 수행하고, 우수 결과물에 대해 기술개발 R&D 과제 지원했다.
축적된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대학 대상 연구장비․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인 ‘대학혁신센터(UIC, University Innovation Center)’ 예타 추진방향을 공유하여 기업의 사업화 편의 증진과 실무형 공학인력 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 기획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학혁신지원센터(UIC)를 다양한 인프라·인력 등이 집약된 ‘産-學 역량 강화 선순환 플랫폼’으로 조성-장비 활용, R&D, 인력양성 등 산업 현장 수요 맞춤형 통합 지원 추진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남권 6개 대학의 공과대학장은 지역을 대표하여 다양한 신규사업 및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호남권, 충청권, 대경권 등으로 순차적인 지역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기반한 사업 기획과 산학협력 촉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장영진 실장은 “미래사회 혁신을 견인할 핵심 동력은 공과대학이 육성하는 우수한 기술인재인 만큼, 수요자인 기업과 공과대학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공과대학이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겠다.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대학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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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남권 공과대학장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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