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에서 어제 홍콩의 뉴월드TMT 루니 응 이사와 1억2천만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미국의 레저단지개발·운영사인 키슨앤파트너는 국내 3~4곳에 골프코스 및 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데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ITW도 자동차 도어 등 부품시장 진출을 위해 3천만달러를, 프랑스 건설자재업체인 라파즈는 충남 당진공장 확장을 위해 5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세계 3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캐나다의 마그나사는 신규 공장을 한국에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LCD 소재업체인 도요 고세이도 우리나라에 LCD 세정용제 재처리 공장을 설립한다.
부산시와 투자협정을 맺은 SKF는 볼보자동차의 모체로 2009년까지 8천3백만달러를 투자해 강서구 지사동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1만4천평에 산업용 베어링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1개 기업 6백만달러), KOTRA(2개 기업 6백50만달러)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부산항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한 부산항 알리기 행사도 한창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해운대 벡스코의 IT전시회에 U-PORT’관을 설치하고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거듭나는 부산항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U-PORT관에서는 컨테이너선 입항에서 도선, 하역, 화물운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형을 설치, 상하이항과 홍콩항에 비해 빠른 부산항의 물류처리 능력을 과시했다.
(APEC2005)투자유치 이틀새 5억弗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