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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동포문제, 이제는 정부가 나서라
기사등록 일시 : 2007-12-20 11:25:34   프린터

자유청년연대(대표 최용호), 자유북한인협회(회장 한창권), 겨례선교회, 북한인권국제연대(대표 문국한),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헬핑핸즈코리아(대표 팀피터스) 등 10여개 국내외 대북인권단체로 구성된 유상준 구명운동본부(대표 최영훈) 단체 대표와 회원 10여명은 지난 8월 중국에서 체포되어 지난 16일 석방된 탈북민 출신 탈북지원활동가 유상준씨와 함께 귀국보고 기자회견을 겸해 20일 오후 2시, 세종로 외교통상부 정문에서 갖고 중국내 탈북자 보호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를 벌였다.

탈북동포문제, 이제는 정부가 나서라!

지난 8월 11일 중국 내몽고 국경지역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된 탈북민 출신 탈북자 구출 활동가 유상준씨가 벌금형과 강제추방 형식으로 석방되어 12월 16일 귀국했다. 우리는 북한 땅에서 아내와 작은 아들을 굶주림과 질병으로 잃고, 큰 아들과 함께 탈북한 유상준씨가 탈북과정에서 유일한 혈육인 장남 철민군 마저 숨져간 그 몽골땅에까지 직접가 탈북자 구출활동을 하다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과 울분을 금할수 없어 유상준 구명운동본부를 결성하고, 그동안 석방촉구 서명운동과 집회, 촛불시위를 해왔다.

노무현 정권 5년내내 이루어진 대북 포용정책으로 인해 북한 김정일 독재 정권에 대하여는 일방적인 대북지원을 하면서도 중국내 탈북 동포들에 대한 정부와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인 대책이나 정책은 찾아볼수 없었기에 우리는 오늘 이자리에 다시 모였다. 우리와 국내외 북한인권단체들의 중국내 탈북동포 국제난민지위 인정과 적극적인 보호 노력을 촉구하는 처절한 외침을 도대체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이제는 정부가 나서라! 가족을 모두 잃은 탈북민이 중국땅에서도 공안에 쫒겨다니고 인신매매, 노동착취 등 인권 유린과 강제북송의 위기에 처한 탈북 동포를 구하러 중국땅에 다시 가야하는 참담한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우리는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에 지난해 핵실험 직후 단 한번 찬성하고 5번이나 기권해온 노무현 정부가 너무나도 부끄럽고 한심하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상 우리 국민인 중국내 탈북 동포의 자유와 인권을 외면해온 노무현 정부와 외교통상부의 직무유기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제라도 노무현 정부와 차기 정부는 중국내 탈북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하는데 국가적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탈북 동포들이 죽음의 땅 북한으로 강제 송환 당하지 않고 최소한 난민 지위를 인정받거나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한국이나 제3국으로 갈수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중국내 탈북동포들을 구하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라!

20일 유상준 구명운동본부 (대표 최영훈), 자유청년연대 (대표 최용호)자유북한인협회(회장 한창권), 겨례선교회, 북한인권국제연대 회원 일동이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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