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인기 개그맨 신동수와 양헌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구하고 있어 화제다.
현재 MBC 코미디 ‘개그야’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로 ‘지금은 수업 중’, ‘나카펠라’라는 코너를 통해 코믹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5kg감량에 성공한 신동수가 친한 동료인 양헌과 함께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공개구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이상형은 크게 까다롭지 않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이해해줄 수 있는 배려심 많고 현명한 여성이면 된다.
가연결혼정보(김영주 대표) 는 28일 연예인 공개구혼이라고 해서 단순히 보여주는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양헌과 신동수씨에게 프로포즈를 하면 직접 커플매니저가 이상형에 맞는 프로필을 검색해 실제 1대1 맞선을 주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신동수와 양헌의 공개구혼이 게재된 이후 맞선을 신청한 여성이 3일 만에100여명에 달하고 하루에 수십통의 문의전화가 올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자신의 사진과 프로필을 올리면 신청가능하고 자격 요건은 20-30대의 미혼여성으로 공개구혼인 만큼 재미로 연예인과 만나보려는 생각이 아닌 진지한 만남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으면 가능하다.
공개구혼을 신청한 개그맨 양 헌은“연예활동을 하면서 가끔 소개팅과 맞선을 본 적은 있지만 단지 개그맨이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진지한 만남으로 발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며 “결혼정보회사는 결혼을 하기 위해 가입하는 여성분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꼭 마음에 드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개그맨 신동수 양 헌, 결혼정보회사 공개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