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탐정협회 창립총회가 부산 동서대학교사회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창립총회는 지난 15일 코로나19 방역관계로 대외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자체행사로 이루어졌다.
창립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안건심의, 임명장∙위촉장수여, 대회사, 축사, 취임사, 폐회선언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ROK탐정교육원 김형중이사장은 우리나라 탐정업 관련 법제환경의 발전적 변화와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자치경찰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민간영역에서의 사회안정망구축 수요에 발맞춘 국민의 안전과 맞춤형 치안서비스 욕구가 더욱 확장될 것임 강조하면서, 사적 권익보호와 피해회복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탐정의 역할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ROK탐정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갑형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탐정시대를 맞이하여 초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탐정회원들에게 심부름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ROK탐정협회를 부울경지역을 너머 세계로 도약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탐정협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적으로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탐정협회를 하나의 단합된 연맹체를 결성하여 현재 국회에 발의중인 탐정업 관련 법률의 바람직한 제정과 올바른 탐정업의 정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ROK탐정협회는 탐정인의 권리신장과 인식제고, 높은 윤리가치관과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하여 지켜나감으로서 차별화된 전문탐정인 육성과 대한민국 탐정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적극 기여하고 미국∙호주∙일본∙스페인 등 외국탐정단체와 상호교류협정 체결 등을 통하여 외국 거주 또는 여행하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보호활동 등을 협회의 창립목적으로 대내외에 천명했다.
한편, 창립총회는 지난해 11월 21대 국회에서 탐정업 관리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 힘 이명수 국회의원의 축하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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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탐정협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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