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동주택 단위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녹색생활 실천 우수 공동주택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그린아파트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시가 인증기관이 되는 이번 사업은, 아파트 한가족 운동 추진과 연계하여 오는 10월 자치구·군에서 평가대상 아파트를 발굴할 계획이며, 10월 31일을 기준으로 각 자치구·군별로 1차 평가와, 시 및 시아파트협의회의 2차 평가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우수아파트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녹색성장 관련하여 생활쓰레기·환경오염 줄이기,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전개, 친환경아파트 조성 관련 항목과 더불어, 월별 테마아파트 추천 및 선정결과를 평가지표로 구성하고, 아파트 주민리더의 노력이 많은 경우, 사업추진 우수사례가 타 아파트로 전파된 경우, 기타 평가위원회에서 인정하는 경우 등은 가점이 주어진다.
평가방법으로 1차 평가에서는 제출된 아파트별 평가자료를 토대로 각 자치구·군에서 증빙서류와 현장 확인을 병행하고, ‘아파트 한가족 운동’ 평가표 중 녹색부문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 후 순위를 결정하여 우수 그린아파트 각 1개소를 선정하여 추천하면, 2차 평가는 시 및 시아파트협의회에서 구·군별 추천된 아파트를 평가하여 우수 그린아파트 3개소를 선정, 주민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표지석 등 인증표식을 설치하고,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시범실시 후 미비점은 보완하고 인센티브도 다양화하여 아파트 단위의 녹색운동으로서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시 주거형태의 70% 이상으로 ‘아파트 한가족 운동’과 함께 이번 ‘그린아파트 인증제’의 시행에 따라 녹색생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그린아파트 인증제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