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소장 한재준)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산교도소에서 수용 중인 수형자 중에서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보호관계가 확실하여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중장기수 2명을 포함, 모범 수형자 7명에 대하여 성탄절 기념 가석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석방자 중에서 살인의 죄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팽모 씨는 수형 생활 중에 전기용접기능사, 양복산업기사, 패션디자인산업기사, 고졸검정고시, 워드프로세스 2급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모범적인 수형 생활 끝에 잔형기 1년 1개월 13일을 남기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가석방자들은 잔여 형기 동안 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을 받게 되며, 보호관찰 기간 중 가석방이 취소되거나 실효되면 잔여 형기 집행을 위하여 교정시설에 재수용된다.
부산교도소 성탄절 기념 가석방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