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산업 중심 핵심 도시인 울산을 발전을 위해 울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세계자동차도시연합(WAA)은 울산시 발전을 넘어 한국의 발전과 역할, 그리고 동북아 중심 역할로서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7일 오전 10시30분 3층 상황실에서 세계 자동차 도시연합 창립 연구 용역’(연구책임자 한남대 현영석 교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자동차 도시로서 필요한 유형 및 무형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WAA는 울산을 자동차 도시 중 하나에서 유일한 자동차도시, 유일한 울산으로 변신 진화 발전시키는 촉진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어 WAA의 추진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AA를 통해 울산시는 도시의 국제화를 통해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오토밸리 사업과 연계하여 울산시를 특색있는 자동차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은 세계자동차 최대 생산도시로서 세계자동차 도시문제를 해결하려는 나눔과 상생협력의 자세와 WAA를 통해 도시의 국제화를 위한 개방적인 열린 자세가 요구됐다.
또한 전통적인 선발 자동차 공업국과 후발자동차 공업국의 중간자로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WAA를 주도하고 WAA창립 초기 투자의 명시적 단기이익에만 집착하지 말고 묵시적 장기이익을 고려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WAA의 성공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상근 전담팀 조직 운영,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 WAA 저널 발간, 자동차 산업연구 기능강화, 자동차 논문상 제정 등이 제시됐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 자동차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 자동차 도시인 울산이 중심이 되어 ‘세계자동차 도시연합(WAA)’을 오는 2008년 창립키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일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슈트트가르트, 중국 북경, 상해 등 8개국 10개 도시 국장급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동차도시연합 구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구성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자동차중심도시 역할수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