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수)는 8일 인천세계도시축전장 내 5개소에 넝쿨터널을 조성하여 행사기간동안 도시축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그늘막 편의와 생명체를 이용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넝쿨터널 조성을 위한 기본골조가 시공되어 지난 5월 14일부터 넝쿨식물 화분배치를 시작으로 넝쿨유인작업, 인공수분작업 등 직원들의 구슬땀이 묻어나고 있다. 앞으로 오는 8월 7일 행사기간부터는 폐장시간이후 야간작업을 통해 낙엽제거, 병해충방제 등 관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넝쿨식물로는 여주, 뱀오이 등 총 47종이 전시되어 지며 도시축전장 내 5개소 총250m의 규모로 도시축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행사기간동안 시원한 그늘막을 선사할 것이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넝쿨터널 그늘막 식물원과 더불어 사과나무 전시, 화초고추 전시, 터널내 나비방사, 생활원예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계획에 바쁜 하루일정을 보내고 있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 등 기상악재가 관건이지만 철저한 준비로 인천세계도시축전 넝쿨터널 그늘막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생태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넝쿨터널 식물원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