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수원 광교 호수공원 일대(매원초등학교 앞)에서는 오는 31일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맹호승)가 공동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및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철인3종경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8시에 시작하는 “아쿠아슬론 대회(싸이클을 제외한 수영과 마라톤으로 이루어진 경기)”는 국가유공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화합릴레이”와 국가유공자와 장애우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희망릴레이”로 나누어 진행하며, 오전8시30분부터는 800여명의 철인3종경기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코스 대회가 열린다. 전년도 1회 대회는 361명의 선수가 참가했던 것에 비해 2배가량 많은 참가율을 볼 때 광복70년을 성황리에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쿠아슬론 대회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마라톤에 참여하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은총이와 가수 션이 국가유공자와 함께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날인 30일 저녁7시는 광교 호수공원 내 마당극장에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학장 김화숙) 교수님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평화의 울림 전야제 음악회를 열어 대회 참가자와 가족, 그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호국의 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스포츠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이바지함으로써,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화합으로 분단70년을 극복하고 통일로 미래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대회준비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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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