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고인규)은 16일 동해상에서의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에 적극 참여하고 초동조치에 협조하는 민간자율구조대원들에 대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 민간자율구조대원은 총 461명(올 2월 현재)이 등록돼 있으며, 작년 민간자율구조대원이 구조한 인원은 총 525명중 88명(16.7%)으로 해난사고 구조의 초동조치에 있어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해상에서의 인명 구조활동 봉사활동은 민간자율구조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활동 중 입은 상해ㆍ사망시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가 없었으나 관할 해경서별(속초ㆍ동해ㆍ포항ㆍ울산)로 지자체와 협의하여 자원봉사 활동시 입은 손실에 대해 국가에서 보상해주는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 추진키로 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민간자율구조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우수 민간자율구조대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난구조 이젠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