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광주에서 잣나무재선충이 발생하여잣나무림에 대한 특별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던 중 춘천시동산면 원창리 5번국도변 야산의 고사된 잣나무(3본) 검사결과재선충병 감염목으로 판정됨에 따라 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 설치 운영 및 방제등을 위한 긴급 지역대책회의를 오는 17일 산림개발 연구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16일 재선충병 긴급 지역대책회의는 산림청 관계자 및 도, 시·군, 산림개발연구원, 지방산림청 등 산림관계관 40명이 참석하여잣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방제대책과 조치할 사항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방산림청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구축등을 중점 시달 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산림청과 합동으로 긴급방제대책반을 편성하여 피해지 감염목 제거 등 긴급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단계별 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지상·항공예찰을 강화하여 재선충병 확산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완벽한 방제를 위하여 무엇보다 도민들의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면서, 이번 재번충병이 발생한 지역에서는잣나무는 물론 소나무도 이동·반출이 제한되는데, 주변에서 죽어가는소나무·해송·잣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강원도청 또는 시·군의 산림부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면서 재선충병을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 는 200만원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강원도 재선충병 발생 긴급 대책 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