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하수관의 노후 침하,불량 등 정비가 시급한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343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2010년까지 탑동, 사직동, 봉명동 등 5.61㎢지역 43.4㎞ 관거 정비사업을 착공함으로써 BTL 민간투자사업이 본격추진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하수관거정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관거정비 및 유지관리에 관한 민간의 창의성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BTL사업방식을 도입키로 하고, 타당성조사 환경성검토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방법,절차 등에 관하여 사업시행자인 청주친환경주식회사와 올 1월 협약을 체결, 지난 6월 1차적으로 상당구 탑동 및 석교동일원 공사를 본격 착공했다.
앞으로 2009년까지 사업을 시행하고, 13개월간 성과보증을 하여 향후 20년간 사업시행자가 유지관리를 하게 되며, 20년간 국비(50%),도비(25%),시비(25%)를 확보하여 원리금을 균등상환하게 된다.
한편 본사업이 완료되면,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유지관리로 지하수 오염방지와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하수처리장의 유입수질 제고로 처리장 운영 효율증대, 관거내 퇴적물로 인한 악취방지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하수관거정비 민간투자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