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달 1일부터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스포츠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29일 도에 다르면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만 7세에서 만19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공공체육시설이나 사설체육 시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도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유소년 및 청소년 332명에게 1억9천2백만원(기금 50%, 도비 25%, 시·군비 25%)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포츠강좌 바우처는 1인당 월 최대 6만원까지, 스포츠용품바우처는 최초 1회에 한하여 6만5천원까지 지원되며, 이용 스포츠는 수영과 태권도 등이다.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부(모)가정학생, 한부모 가정학생, 초등학생 순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어려운가정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시범운영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저소득층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