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지난해 관내 도서와 해상 등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와 고립자의 후송과 구조에 해경의 활약이 어느 해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4일 지난해에는 고립자 구조 23회(68명, 05년도 대비 70%), 익수자 구조 24회(33명, 106%), 응급환자 후송 63회(68명, 68%), 변사체 인양 14회(15구, 40%) 등 모두 124회에 걸쳐 184명을 구조 또는 찾아내 지난 05년도보다 약 33%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2005년도에는 고립자 구조 14회(40명), 익수자 구조 11회(16명), 응급환자 41회(42명), 변사체인양 25회(25구) 등 모두 91회에 걸쳐 124명을 구조한 바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인명구조 등의 실적이 증가한 것에 대해 연안구조정(고속제트보트)의 일선배치와 지속적인 상황훈련 실시, 주말 안전관리반의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연안 해역 안전관리 강화방안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 관내 도서와 원거리 마을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도서민 등에게 의료봉사지원 등 이동봉사반을 전개하여 대민서비스에 기여했다.
또 해상종사자의 생업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 등 찾아가는 대민 봉사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도서 및 원거리 거주민과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현지에 직접 방문해 출장조사를 받는 출장 조사제(98회, 99명)를 실시해 해상종사자 등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게 했다.
또 해양의 중요성 홍보차원에서 함정공개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함으로써 새 생명의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고 전경들로 구성된“참사랑 봉사대”는 24회에 걸친 사회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해경관계자는 “올해도 각종 대민서비스에 대한 아이템을 개발, 응급환자 후송 등 대민 봉사활동에 적극적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군산해경 지난해 인명구조 등 두드러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