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정해 (丁亥)년 첫 달 새롭게 시작되는 희망찬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전주에서 해외연수하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지역을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의 양성과 앞서가는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07년도 동계 외국어캠프)가 그 시작을 알린다.
이번 동계 외국어캠프에는 학생과 학부모 및 여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해 11월13일부터 24일까지 우리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방문접수를 통한 모집기간을 거쳐 선발된 1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며, 학생들의 겨울방학기간을 이용, 오는 1월8일부터 26일까지 모든생활이 실제 외국현지에 생활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총 3주 동안의 합숙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여름 성료되었던 하계외국어 캠프의 참가자들에게 실시된 캠프운영의 만족도와 영어실력 향상의 도움정도를 묻는 자체설문조사에서는 90%이상의 참가자들이 만족을 표시,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어학습의참여기회의 확대를 기대한다는 응답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참가자들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외국어에 대한 우리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로 우리지역 학생들의학력신장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캠프 참가자들의 참가비용은 1인 100만원을 기준으로 하며 이중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60만원으로, 나머지 40만원에 대하여는 전주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난 2005년 10월 개원,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주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전주영어마을에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금번 외국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1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외국어 체험학습이 가능함에 따라 우리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2006년도 동계 외국어캠프 개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