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9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지난해 (10월4일부터 오는 4월30일)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에 따른 방역의식 소홀, 주변국가(홍콩, 대만)의 지속적인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특히 남방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될 우려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및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활동 및 예찰 감시활동 등 막바지 차단방역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도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검사를 매주 2회 이상 실시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폐사된 철새 및 분변을 채취 후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여부를 확인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 검사를 강화하는 등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마지막 40일 동안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의심축 신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으며,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AI 감수성 동물인 가금류 및 야생철새 분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2,759점 모두 음성 판정됐다.
또한, 공․항만에서의 입도객 및 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활동 강화와 철새도래지 및 축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지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마지막 40일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방역 강화계획에 따라 가금농장 AI 모니터링 검사 및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 가검류 등에 대한 감시 검사와 소독지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가에서도 발판소독조 설치 및 주기적인 소독, 야생조류 접근 차단막 설치 강화 등 차단방역 기본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고, 남방철새 도래시기 중 가금류 방사 자제 등 가축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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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40일 총력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