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김상근)는 18일 오전, 경산시 남산면 남산치안센터 순국충혼비에서 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 고 박상호 서장의 유족, 외부인사로 경산시부시장, 경우회장, 남산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우넫 제60주기 순직경찰관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1945. 12. 19 무장공비 100여명이 경산경찰서 남산지서 피습 교전 중 순국하신 고 박상호 서장 등 5명에 대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그 거룩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62년 11. 10 현 위치에 반공순국충혼비를 건립 경산시와 남산면민 주관으로 추념식을 거행해오다 1994년 경찰서에서 추념식을 주관, 매년 추념식을 거행하여 오고 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순국경찰관에 대한 묵념)로 시작하여 경산서장의 초헌과 경산부시장의 아헌, 유족대표 고 박상호 서장의 동생이 종헌을 하는 헌작과 서장과 시장의 추도사, 조총, 헌화 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경산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며 그 분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의 후배들이 좀 더 발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으며 우리의 책임과 사명을 다해 나라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엄숙한 분위기로 추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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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 제60주기 순직경찰관 추념식 행사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