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9일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해소 특별사업을 위해 상담창구 개설, 야간예약제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고객감동과에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해소 상담창구를 개설 오는 10월31일까지 4개월간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또 가족관계 등록부 정정을 원하는 민원인 중 법률구조공단 상담이나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120민원봉사대 차량과 전담요원이 직접 찾아가는 상담실도 운영한다.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2회(화·목요일)에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밤 9시까지 "야간 예약제"를 운영한다.
또 민원해소 실무추진반을 구성하여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정정을 해주기로 했다. 읍면동장으로 구성된 현장추진반, 민원인 전담후견제 등을 실시하여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 관내 생년월일 불일치자 650명이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4개월간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일제정비는 1968년 주민등록번호 제도 도입 이후 40년 만에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가족관계 등록부(구 호적부)와 주민등록부에 표시된 생년월일이 달라 혼인신고, 상속, 여권발급, 연금 수급 등에 불편을 겪었던 수십 년간의 장기 고질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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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해소 특별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