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의 폐업발표가 임박한 현재, 김미희 의원은 경남도청 노숙단식농성 중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과 30여명의 조합원들이 지난 28일 폭우, 강풍 속에 경남도청 현관 앞 마당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아사,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희 의원은 밤 11시부터 이에 동참하여 진주의료원 폐업철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본격적으로 밤샘노숙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비내리는 날씨 탓에 밤에는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댔고 바닥은 차가웠으며 비닐 천막이나 텐트조차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에 김미희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아 공공의료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하에 보건의료노조원들과 진주의료원 폐업철회와 정상화에 대해 밤새 논의했다.
통합진보당은 28일 어제 최고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이 31일까지 노숙단식농성에 함께 하는 등 당차원에서의 투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어제 오늘 밤샘농성에는 통합진보당 정희성 최고위원이 함께 하며, 급박한 사안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미희 의원은 30일 밤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며, 오늘은 민병렬 최고위원과 김재연 의원이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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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앞둔 지금 김미희 의원 노숙단식농성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