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6일 통영기선권형망 수협과 삼상중공업 교육장에서 멸치권현망 및 예인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박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범정부적 대기오염물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사항에서, 선박 연료유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황 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한 선박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교육·홍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간담회 이후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33일간 선박 연료유 실태조사 및 대기오염 단속을 추진하여 관내 유조선, 어선, 예인선 등 다양한 선종에 대해 연료유 황 함유량 조사와 대기 환경오염 주범인 황산화물·질소산화물·오존층파괴물질·미세먼지 등 불법 배출 여부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해경 백동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간담회 및 집중 단속을 통해 선박 연료유 사용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해양종사자들의 인식개선으로 보다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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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예방 간담회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