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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순례단 통행 원천봉쇄, 김재연의원 보좌관 응급실 행
통합진보당 김재연의원과 청년학생이 참여한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청와대 도보순례단”은 오전9시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2일차 일정을 진행한다.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청와대 도보순례단은 13일 11시 기자회견에서 “남북당국간회담대표단이 사소한 의견대립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다시금 힘차게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남북의 위기국면 해소를 위해 당국자 간 회담재개와 민간차원의 615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촉구한다” 며 2박3일간 도보순례의 취지를 밝혔다.
13일 첫 째날 도보순례에서 경찰은 평화적인 도보순례를 막아나서며 불미스런 마찰을 빚었다. 경찰은 순례단과 국회의원의 통행마저 막더니 급기야 의원차량을 밤새도록 에워싸기도 했다. 심지어 의원통행을 방해하는 경찰에게 항의하다 김재연의원의 보좌관이 응급실에 실려 가는 불상사도 있었다.
김재연 의원은 “묵묵히 걷는 청년들의 도보순례를 수백 명의 경찰이 막아나 설 명분은 하나도 없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청년의 발걸음을 이렇게까지 두려워하는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가”고 개탄했다. 또한 김의원은 평화적 도보순례를 막아나서는 것을 당장 중단하고 615회담재개와 민족공동행사를 보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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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평화도보순례 방해,615도보순례단 2일차 일정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