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경선과 본선 모두 빅매치가 되겠다.
경기지사를 놓고 여야 4대4 대결에서부터 최대 격전지 예상?
[칼럼리스트 김민상] 새누리당은 경기도와 결혼하고픈 여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지도부의 출마를 권유 받은 남경필 의원, 일찍 출마선언을 하고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뛰던 원유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의 4파전으로 빅매치가 이루어지게 됐다.
구민주당 후보로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에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새로 만드는 정당 간판으로 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경기교육감을 사퇴하였다. 이로써 여야가 공히 각각 4파전의 경선대회를 통해서 경기지사 후보가 결정되게 됐다.
본 게임보다 각 당의 경기지사 후보 경선대회가 더 치열하게 전개되게 될 것 같다. 경선으로 각 당의 후보가 정해지겠지만 아무튼 경기도지사 선거는 아주 여야가 피투성이 되는 아주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이야 경선룰에 따라서 경선을 치루면 되겠지만, 더 복잡하고 코피 터지게 싸워야 할 정당은 민주당파들일 것이다. 민주당과 안철수의 창당 합의에 따른 지분 챙기기 싸움부터 시작해서 김상곤의 경기지사 출마로 후보를 정하는데 더욱 복잡하게 생겼다.
김한길과 안철수가 신당을 만들기로 하고 합의한 ‘지분 5대5’ 비율이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아주 중요하게 경선에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서울은 현 민주당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맡고 경기도는 안철수가 영입하려 한 김상곤이 후보를 맡는 것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닐까 추정이 된다.
이리되면 구민주당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과 수원에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 사무실까지 내고 활동한 김창호씨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민주당은 통합선언 이전에 ‘일반국민여론조사 50% +중앙대의원 현장투표 10% + 권리당원 ARS투표 10% + 일반당원 표본 여론조사’라는 원칙을 만들어 놓은 상태이다. 구민주당 노웅래 사무총장은 제3지대 통합신당은 “지역에 따라 다른 방식이 도입될 수도 있겠지만 경선원칙론을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새로 창당되는 야당의 경선이 이루어지면 조직력에서 앞서나가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당연히 안철수측 후보들은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상곤이 이 방법으로 경선을 하면 백전백패할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안철수가 영입을 하려고 할 때 야권단일 후보가 되면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뜻이 있다고 언론에 밝힌적이 있다.
경기교육감 3선을 포기하고 경기도지사 후보에 도전을 하는 모험을 하는 김상곤이 자기에게 불리한 완전 경선룰을 받아들이겠는가? 김상곤은 5일 아침 한 라디오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 공천룰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으냐”는 질문에 “당에서 후보결정방식을 정하면 그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을 했지만 이것이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합의한 ‘지분5대5’ 비율이 정해지면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지만 이 비율이 정해지지 않으면 교육감 자리만 버리게 되고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될 확률이 높지 않겠는가?
김한길과 안철수가 합의 한대로 ‘지분 5대5’ 비율이 공천과정에 적용되지 않으면 안철수의 특기인 철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민주당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신세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이 지분 비율이 적용되면 민주당 출신들이 개밥에 도토리 신세로 전락하게 될 것인데 이것을 무시하고 신당 창당에 순풍이 불겠는가?
경기도지사 선거가 이번 지자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은 자명해 보이는데 각 당의 경선대회부터 피터지게 싸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새누리당은 결국은 남경필 의원과 경기도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와 2파전으로 흐르고 원유철 의원이 그 뒤에서 추격하는 현상에 정병국 의원은 도중하차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경기도와 결혼하기를 원하는 여자 김영선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현재는 여론조사에 밀린다고 하나 남경필 의원을 세차게 추격하여 2006년처럼 역전도 가능 할지 모르기 때문에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는 누가될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초박빙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피터지게 싸우는 지역으로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전국 최고의 빅매치가 준비되고 있다. 경기도와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여인 김영선은 유일한 친박계로 여성 광역도지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것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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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가 여야 최대 격전지로 떠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