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 선거일인 7월 30일 Jason Kander 미국 미주리주 국무장관이 한국의 사전투표시스템 등 선거제도를 연구하기 위해 중앙선관위를 방문했다.
Jason Kander 미주리주 국무장관은 중앙선관위 김용희 사무차장과의 면담 에서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등 한국의 사전투표시스템과 정치자금제도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사전투표 도입 등 유권자의 투표 편의 증진을 위한 한국 중앙선관위의 노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미주리주는 현재 사전투표를 하지 않는 미국 15개주 중 하나이며, Jason Kander 국무장관은 2013년 취임 이후 사전투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Jason Kander 국무장관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룩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후발 민주국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A-WEB(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용희 사무차장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전세계 모든 국가와 공유하기 위해 A-WEB을 창설하고 설명하며, 미주리주를 포함한 미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역할을 요청하고, Jason Kander 국무장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지난 6. 4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실시된 우리나라의 사전투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제 선거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국의 선거관계자들로부터 매우 편리하고 유권자들의 참여를 증진시키는 획기적인 제도라는 평을 받았으며, 참관단들은 적용하고 싶은 한국 선거제도로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및 투표용지 발급기 등을 활용한 사전투표시스템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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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주리주 국무장관,사전투표시스템 높이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