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제주강정마을주민 군에 사과안하면 군사작전 무단방해한 명백한 불법행위 검찰에 고발계획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제주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북한의 기습 국지도발 대응 훈련을 하던 해병대 군용차량을 막고 총을 견착한 군인들에 욕설을 퍼부은 주민들을 맹성토했다.
또 활빈단은 "마을 안에 이렇게 총 겨누고 이렇게 하는 거 지시받은 거야? 누구한테? (철수하겠습니다.) 철수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지금?"이냐며 호통친 마을회장은 "군지휘관 행세하느냐?제주를 관광방문한 중국관광객 3만3천여명에게 중국인들이 군사훈련중인 중국인민군에 대들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물어보라"며 강력 비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적의 공격에 마을을 지켜줄 사병들이 "총을 들고 있어야지 꽃을 들고 있어야 하냐?"며 군 사기를 충천시켜주지는 못해도 마구 꺽어대며 안보의식과 국군사랑정신이 미흡한 주민(회장 조경철)들에 "강모 해군제주기지전대장에 48시간내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활빈단은 사과 불응,재발시 항만과 주둔지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항만방호 훈련을 실시중인 군사작전을 무단으로 방해한 명백한 불법행위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은 마을주민들의 욕설과 항의에 "마치 죄나 지은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가슴아프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이석환 제주지검장,이재열 제주지방경찰청장,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및 위성곤 4.13총선 국회의원당선인에 강정마을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고 안보특별강연을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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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정마을주민 군사작전 무단방해 불법행위 검찰 고발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