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내달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지난 7월 독일 G20 참석시 만남후 두 번째 만나는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시 "유엔 안보리에서 강화된 대북 제재 결의안에 중국과 함께 찬성한 러시아가 사드배치에 딴죽걸지 않도록 유연하게 설득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핵·미사일 위협속 전개되는 한미합동군사연습(UFG)에 북한이 격렬한 반발을 보이는 가운데 주변 강국들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안 보및 경제 협력·공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방러를 환영했다.
이어 활빈단은 문 대통령이 9월 UN총회 참석차 방미,11월 베트남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같은달 필립핀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등 줄줄이 예정된 정상외교에 "국가원수로서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대통령이 외교노력에 전념할 때 국내현안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두루 챙기라"고 주문했다.
한편 활빈단은 문 대통령에 블라디보스톡 시청 창고에 반토막되어 방치되었다가 고려인들이 수리복구해 블라디보스톡 의대에 설치한 안중근의사기념비도 방문,민족자존수호 의지를 내외에 표하길 청와대에 공개적으로 국민특별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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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문 대통령,사드배치 설득해야-안중근의사비 방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