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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은 문화이자 평화다
기사등록 일시 : 2018-04-26 22:24:18   프린터

남과 북이 만나는 정상 회담이 내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에서 평화 선언을 할 때만 해도 누구도 한반도에서 반전의 역사가 이렇게 쉽게 현실이 되리라 예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017년 그리고 얼마 전까지도 한반도에 전운이 급속하게 증대되고 전쟁도 불사할 수 있다고 공공연하게 거론했다.

 

2018년 4월 27일, 내일은 아니다. 한민족 다수가 적극 지지하는 남북 정상 회담이 열린다.

 

실로 가슴 벅찬 일이 시작됐다. 한민족 누구라도 가능한 모든 상상을 해 볼 수 있게 됐다. 감동이다. 행복하다. 남북 정상 회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이루어지는 정상 회담은 현실이다. 남과 북이 선제적으로 예측과 상식을 훨씬 뛰어 넘어서며 이루어 낸 정상회담은 한국 전쟁 이후 냉전시대 내내 간절히 소망했던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다.역사적으로도 한민족에게 주어진 호기를 행운으로 문화로 평화로 바꾸는 첫 발걸음이다.

 

근대사 굴곡을 빈번하고 처절하게 겪은 한민족에게 내일같은 축복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다. 주변 국가, 중국 시진핑과 러시아 푸틴의 장기집권 체제 구축에 따른 내치 안정과 외치 실적 추구, 임기 1년도 안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실천적 역사적 행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7년 내부 결속 강화 이후 사회 발전 및 국가 번영 요구를 과감하게 수용한 경제 성장으로의 정책 변화, 동맹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세계 경찰 국가 지위 포기와 자국 중심 성장 추구 등에 기반하여 한반도는 남북 교류 확대와 통일을 이루는 엄청난 탄력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통일은 이루어진다. 그래야 한다. 모두가 믿고 염원하지 않지만 한민족 다수는 통일을 지향하며 바란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한민족은 이제서야 하나 되어 노래하고 장벽 없이 얼싸 안을 수 있게 됐다. 한민족은 이제 동서남북 어디로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게 됐다. 스스로 택한 일도 아닌 억압의 굴레에서 눌려 지내던 한민족은 이제 잠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통일은 대박이다’라 했던가? ‘대박’이란 큰 이득이나 성공 행운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한민족의 통일은 단순히 이득이 크고 성공이자 행운정도 의미 또는 결실로는 약하다. 통일은 한민족의 문화 창달이자 평화 구현이다. 그래야 한다. 한민족은 문화 강국이 되고 세계 평화 선도 인류가 되어야 한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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