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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지역 "미투"로 속앓이 하는 민주당, 그 해법은?
기사등록 일시 : 2018-04-28 12:16:54   프린터

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 = 남북정상회담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음에도 민주당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바로 드루킹 댓글사건과 '미투' 때문이다.

 

미투와 연관된 사람들이 주로 민주당 사람들이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자들이 '미투'제보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특히 충청도에서 안희정 前충남지사에 이어 청주 유행열 예비후보, 충주 우건도 예비후보도 미투로 시달리고 있다. 두사람 중앙당 젠데폭력특위서 '공직자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유행열 후보는 "성추행을 하지않았다. 억울하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당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 하겠다"며 스스로 물러났다.

 

우건도 후보는 '무소속도 불사하겠다'며 버티고 있다. 도당 윤리심판원에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중앙당에선 도당에서 자진 사퇴시키거나 공천배제하길 은근히 바랬던 것 같다.

 

당규상 자치단체장 출신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하도록 되어있다. 도당 징계가 무효가 돼 다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할 예정이다.

 

이래저래 중앙당과 도당의 스타일만 구겼다.

 

미투 당사자들을 공천하면 야당과 국민들의 뭇매를 맞을 것이 뻔하다. 그렇다고 뚜렷한 증거도 없고 정적들의 모략일 수도 있는데 무턱대고 공천을 배제하기도 그렇다. 억울하지만 당사자들이 '선당후사'의 애당심으로 자진사퇴하길 바라고 있다.

 

유행열 후보는 오랜 당생활과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당에 누가 될까봐 얼른 자진사퇴했다.

 

무소속 불사를 외치며 버티는 우건도 후보에 대해 당에서 곧 '읍참마속' 의 심정으로 공천배제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릴 것만 같다.

 

우건도 후보가 징계전에 억울할지라도 지역위원장 출신으로 유행열 후보처럼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인다. 유행열 후보 미투는 32년전 대학시절 얘기다. 우 후보는 13년전 도청 총무과장 시절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유행열 후보가 훨씬 더 억울하다.

 

처음에는 우건도 후보에게 동정적이던 당원들도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냐' 며 당을 위해 자진 사퇴하길 바라는 눈치다.

 

이번 지방선거는 '미투'가 후보자들을 긴장케하고 있다.


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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