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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간 정책토론 및 단일화 방식 관련 심상정 후보 발언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하남시 방문 중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 유시민 후보가 제안한 후보간 정책 토론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정책 토론을 위한 캠프간 실무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심 후보는 승리하는 단일화를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할 자세가 되어 있음을 여러 차례 밝혔다.
단일화는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현재까지는 여론조사로 볼 때, 김진표, 유시민, 심상정 그 누구로 단일화해도 2할대다. 저를 포함해 야당후보들은 이런 현실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분발해야 한다.
이제 전국에서 이름있는 보부상들이 경기도에 다 모였고, 시장에 손님들도 북적대는데 이제 손님들을 감동시킬 물건을 내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물건은 내놓지 않고, 보부상 족보싸움, 자리다툼이나 하고 있으면 오던 손님도 다 가 버린다.
단일화를 위해서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국민의 관심만큼 감동과 신뢰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한마디로 판을 키우는 일이다.
지난주 유시민 후보가 말한 야권의 도지사 출마 후보가 한 달간 정책 토론회를 하자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오는 4월 4일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한달 동안 야권 후보 정책토론회를 진행하자. 방법은 경기도 순회 토론도 좋고, 정책 분야별 이슈토론 등 어찌되었든 좋다.
정책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책임있는 대안을 통해 도민들을 기대를 불러내야 한다.
유시민 후보의 정책 토론회 제안에 더해 토론회 성사를 위해 캠프간 실무회의를 조속히 열어서 정책토론회의 일정과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 민주당과 유시민 후보간에 단일화 방법에 관련한 논란이 많다. 시민단체에 일임한다는 주장도 나왔고, 단일화 이전에 합당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다 현실성이 떨어진다. 단일화를 위한 실천은 없고, 방안만 백가쟁명하고 있는 형국이다. 머리 맞대고 해도 쉽지 않은 데 언론에 대해 단일화 방안을 주장만하는 것은 정쟁을 하자는 것이지 실제 단일화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심 후보는 진정성있는 단일화 논의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겠나 생각한다. 단일화 방안에 대한 나름의 입장을 갖고 있지만, 논란에 더 하는 방식보다는 필요한 시기가 되면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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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유시민 후보의 정책토론 제안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