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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인도 경제단체 오찬...
기사등록 일시 : 2004-10-06 14:51:04   프린터



노무현 대통령은 뉴델리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인도 경제단체 초청 오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정상회담 직후 인도 3대 경제단체가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 "한국과 인도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만한 많은 분야가 있고 결과도 성공적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과 한국기업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최신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그 경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소중한 경험이다"며 이는 "인도가 성공하려고 하는 길과 유사한 경험이다"고 인도의 경제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의 장점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국기업은 시작하면, 그리고 뿌리를 내리면 쉽게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는 것으로 신뢰받고 있다"면서 "98년 러시아가 어려울 때, 중국이 사스로 어려울 때 한국기업은 떠나지 않았다. 한번 만든 인연을 성공시키는 의리와 고집이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카밀 나스 상공장관이 한-인도간 무역역조 문제를 제기하자 즉흥 연설을 통해 이 문제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도 무역역조 문제로 오래 고심해 왔다"며 그 사례로 일본과의 무역역조 문제를 언급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은 일본에 대해 연 2백억 달러 무역적자다. 그러면 우리가 일본과 교역에서 손해이고 한국경제가 나빠진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일본과 교역 없이 한국의 경제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생산설비 수입했고 그 과정에서 고용창출과 기술 도입해 수출경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무역이 적자냐 흑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한국의 대인도 투자가 인도 발전에 어떤 전략적 의미를 가지는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적자가 두려워지면 고용이 안 되고 더 많은 수출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 인도 경제단체 주최 오찬 간담회 발언 요지

존경하는 인도 상의회장, 경제인연합회장 등 양국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오늘 자리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자리 마련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오늘 연설문을 준비했으나 제가 말씀 드릴 모든 내용은 여러분이 대부분 참석한 경제 서미트에서 논의가 됐다.

오늘 카밀 나스 상공장관이 새로운 문제 제기를 했다.이 자리에서 준비 안 된 말씀 드리겠다. 정리가 부족해도 잘 새겨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오늘 싱 총리와 대화를 마치고 나서 싱 총리에게 "오늘 대화는 긴장된 외교대화가 아니라 이웃간 편안한 대화라서 기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싱 총리는 "우리는 비전과 전략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의 공동이익을 함께 하고 이익이 되는 모색에서 완전히 일치한다. 편안한 대화가 됐다"고 답했다.

총제적으로 말씀 드릴 것은 한 인도는 지금 협력할 만한 많은 분야가 있고 결과도 기대된다. 양국 모두 이익이 되고 성공할 것이다. 이번 방문에 "기업인과 경제계지도자들이 함께 왔는데 한국경제인 방문 계기로 한 인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더니 총리도 "우리 만남이 인도와 한국 사이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시대나 새로운 전기나 비슷한 것이다. 한 인도 역사가 지난 30년간 수교 기간이나 그 이전부터 매우 우호적이었고 이후에도 계속 발전할 것이다. 오늘 이후 한국 인도간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먼저 말씀 드린다.

상공장관께서 무역역조 말씀 했는데 이 문제는 한국도 오래 고심해왔다. 한국은 일본에 대해 연 2백억 달러 무역적자다. 그러면 우리는 일본과 교역에서 손해냐, 한국경제가 나빠진 것이냐.일본과 교역없이 한국의 경제발전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생산설비 수입했고 이전에는 완제품을 수입했다. 수입 통해 우리는 고용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기술 도입했고 그렇게 수출경제에 성공했다.

경제에서 이런 전략은 무역적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적자가 두려워지면 고용이 안 되고 더 많은 수출 가능성은 줄어든다. 적자 문제는 구조적 이익이냐, 아니냐의 전략적으로 찾을 것이라 본다. 조금 전 상공장관의 투자 강조도 우리가 투자하려면 (인도는) 자본재와 중간재를 끊임없이 들여와야 하니 결국은 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무역의 적자냐 흑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한국의 대인도 투자가 인도의 발전에 어떤 전략적 의미를 가지는가 그 전략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가 한국보다 우수한 많은 분야의 거래를 통해 한국과 인도가 더 많은 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 IT부분에서 한국의 하드웨어가 인도의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인력과 손잡을 때 한 인도뿐 아니라 제3의 시장에서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입 규제와 관련, 한국의 국민들이 까다롭다. 수입 농산물, 식품에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신문이 정부에서 견디지 못할 만큼 비판한다. 그래서 어렵다. 잠시 장관할 때도 이 문제로 국민들 안심시키기 위해 국민 보는 앞에서 꽃게를 먹고 장관이 가끔 TV에 나와 쇠고기 닭고기 먹고 하기도 한다. 우호적인 답변은 어렵다. 이 문제에서 우물쭈물 넘어 갈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신뢰 회복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 한국에서 정부 재량의 폭이 매우 좁다.   

어제 LG인도 공장을 들렀다. 갈 때 한국 LG로고가 길가에 계속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기쁜 마음으로 LG가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했다. 가서 현장을 보고 설명을 듣고 제 머리는 혼란이었다. LG인도 공장은 한국 기업인가 인도기업인가 한참 생각했다. 처음 방명록에 마음속에 준비해간 글귀는 "한국 LG인도의 성공을 축하한다"고 공로를 치하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현장을 보고 "여러분이 손잡고 이룩한 이 업적이 오래오래 인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미 LG인도 공장은 한국 기업일 뿐 아니라 인도기업"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했다.

경영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품을 조립해서 완성품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경영관리는 더 어렵다. LG에서 일하는 인도사람은 그 어려운 모든 것을 수행해 한국의 직장인 못지 않게 훌륭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것은 인도의 가능성이다.

한국의 많은 기업은 영원히 인도기업과 함께 하는 길을 밟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렇게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공장관이 투자를 말한 것은 그런 점에서 잘 제기했다. 한 두 가지만 말하겠다. 인도는 한국기업 말고도 많은 투자 파트너 있을 수 있다. 한국 투자가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기업은 인도의 좋은 파트너 될 믿음을 갖고 있다. 한국, 한국기업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최신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경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많은 난관을 극복한 소중한 경험이다. 인도가 성공하려고 하는 길과 유사한 경험이다. 한국 기업은 시작하면, 그리고 뿌리내리면 쉽게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신뢰받고 있다.

1998년 러시아가 어려울 때 한국기업은 떠나지 않았다. 사스로 세계가 어려울 때 한국기업은 중국 떠나지 않았다. 어렵더라도 한번 만든 인연을 성공시키는 의리와 고집이 있다. 그 점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한국기업이 지금 하고 있으나 정부가 아무 대책이 없는 게 하나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매우 높은 기술을 가진 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하려고 한다. 중국에 진출하면 한국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될 것이다. 정부는 한국의 개별기업에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그럴 생각도 없다.

우리는 또 다른 기술개발로 이 문제를 극복할 것이다. 한국 기업은 기술이전에 개방적이고 정부도 관대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기술은 높은 데 고도의 기술을 지키는 노하우는 많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기업과의 협력은 인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과 인도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번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부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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