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최근 북한의 산모와 영아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긴급대응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CERF) 8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는 이번 달 소식지에서 북한 북동부 지역 주민들의 영양실조 상태가 심각하다며, 20만 명 가량의 산모와 신생아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8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엔인구기금, UNFPA가 최근 발표한 올해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1천 명 당 48명, 5살 이하 유아 사망률 역시 1천 명 당 62명에 달했다.
OCHA 에 따르면, 북한은 올들어 전체 중앙긴급대응기금의 0.85%인 3백39만8천여 달러를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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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산모 영아 위해 85만 달러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