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17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직선거 수도권 유세 후보자 발언을 대변인이 전했다.
이정희 대표 후보
사랑하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 당원 여러분
대통령 선거 이후 각지의 국민들, 당원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진보당이 아무리 어렵고 제가 어떤 곤란한 처지에 있더라도 정권교체의 약속만큼은 꼭 지키려 했는데 이루지 못한 것, 사과드렸습니다.
진보를 통합시키고 야권을 단결시켜 민중의 힘을 분출시키려 했으나, 당 내부의 틈을 파고들어온 공격과 야권연대의 붕괴를 막지 못해 민중들께 큰 어려움을 드린 잘못이 제게 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한 순간이라도 민중들로부터 떨어져 있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진보당이 총선까지 이르는 시기 여의도 밀실정치에 빠져들게한 잘못, 진보정당이 민중으로부터 기대를 얻은 이유였던 헌신과 단합의 정신이 경쟁과 자리다툼으로 바뀌는 것을 방치한 잘못이 제게 있습니다.
대선의 결과에 실망한 국민들, 절망의 끝에서 목숨을 던져야했던 노동자들 앞에 제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잘못을 정확히 찾아내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시 뭔가 해볼 수 있겠냐는 궁금증에 답하는 유일한 길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완전히 바꿔내고 옳은 길로 내딛는 것입니다.
진보당이 노동자 농어민 서민 속으로 깊이 뿌리내리지 않으면, 민중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신뢰를 쌓지 않으면, 어떤 이기심도 싹틀 수 없도록 헌신과 단합으로 당을 채우지 않으면, 더 큰 대중적 진보정당도 야권의 연대도 민중의 폭발력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다시 민중과 함께, 더 깊이 민중 속으로 갑시다. 예외가 없습니다. 대표부터 늘 노동자 농어민 서민들 곁에 있겠습니다. 그 스스로 비정규직 정리해고 손배가압류에 시달리는 노동자인 우리 당원들이, 그 스스로 생산비도 못 건지는 농사에 매년 막막해하는 농민들인 우리 당원들이, 재벌대기업과 대형마트의 횡포에 눈앞이 캄캄한 중소영세자영업자이며 서민인 우리 당원들이, 모두 나서서 더 깊이 민중 속으로 들어가서 당과 민중의 마음을 모아냅시다.
지난 해 폭풍 속에서 저는 더욱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수구 보수집권세력이 만들어내는 어떠한 분열과 차이도 극복해낼 수 있는 유일한 정치세력은 바로 진보당 뿐이라는 것입니다. 내부의 분열을 틈타 가해진 극심한 종북공세, 스스로 무너지지 않으면 온갖 오물을 뒤집어써야하는 치욕까지 이겨내며 민중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헌신한 정치세력은 한국정치 역사상 진보당 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따졌다면 누가 그 폭풍 속에 남아있었겠습니까. 소나기 피하고보자는 생각이었다면 어떻게 어느 누가 그 폭풍을 견뎠겠습니까.
당원 여러분, 어떠셨습니까. 양당체제의 틈바구니에서 진보당에게 주어진 작은 기회는 몇몇 사람의 것이 아니라 바로 민중의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아닙니까. 그랬기에 공격도 치욕도 다 견디고 노동자의 현실을 말하고 농민의 절박함을 외쳤던 것 아닙니까. 여러분 맞습니까?
그랬기에 친일 사대 매국의 뿌리, 독재의 후예의 집권을 사력을 다해 막았고, 지금 또 다시 수구보수세력과 정면대결하겠다고 나서고 계신 것 아닙니까.
우리의 앞길은 더욱 험난할 것입니다. 자주 민주 통일의 길, 민중의 길을 곧게 가는 유일한 정당, 진보당 밖에 없습니다. 야권의 많은 세력들이 밀월기간이니 전략적 동맹이니 공통공약이행이니 안보사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이니, 보수언론과 종편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협잡과 타협으로 갈 명분을 만들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게 갈 것입니다.
의원들에 대한 배제와 공격, 의원직 박탈 위협과 당원들에 대한 사법적 공격은 더해질 것이지만, 굽혀서 보수언론과 집권세력으로부터 칭찬받고 양당체제의 장식품으로 길러지는 길은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곧게 민중으로부터 신뢰받고 양당체제를 근본부터 바꿔내는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꽃길이라 여겼으면 나서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풍랑에 여러분과 함께 다시 몸을 던집니다.박근혜 정부 1년차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나섭니다. 그 풍랑을 헤쳐나가겠습니다.
수구 보수세력이 만들어낸 모든 분열을 뛰어넘어 민주진보세력을 단결시켜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 역시 진보당입니다. 방법은 하나, 민중 속으로. 방법은 단 하나 민중속으로. 그것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영호남의 지역차이도, 20대와 50대의 세대차이도, 우리는 오직 민중의 삶에 들어가는 그 하나의 방법으로 뛰어넘을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폭풍을 헤쳐온 간부들과 당원들의 존재가 이것을 가능케 하는 힘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세기간 동안 북에서 3차 핵실험을 하였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오늘의 사태에서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것은 오바마 미 행정부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 왔던 대북 정책이 실패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오바마 행정부와 이명박 정부는 북한과 대화의 문을 닫고,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을 압박하면 비핵화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것은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정책이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다면 우리는 이를 근본에서부터 성찰하고, 대담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그런데도 오늘 오바마 행정부나 이명박 정부는 그 동안의 실패한 정책을 완전히 답습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미 당국이 호언하고 있는 것처럼 UN을 통해 더 강화된 제재로 나아간다면 북한은 더욱 반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한반도의 비핵화가 불가능해짐은 물론이거니와 남북, 그리고 북미 사이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점차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항상적인 위기 상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전개는 우리 국민,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위기이며 어떻게든 피해나가야 하는 재앙입니다.
그런데도 여야의 주요 당파는 이른바 초당적 협력이라는 이름하에 그 동안의 정책 실패를 묻어두고 북한에게 전적인 책임을 돌림으로써 스스로의 무책임과 무능을 비켜나가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자체로 핵무장을 하자는 주장이 애국적 발상이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 그 무책임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결국 자신의 정책 실패에 대해 피해보고자 하는 꼼수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그 동안의 오바마-이명박 정부가 취해왔던 대북 정책이 실패하였으며, 이제는 새롭고도 창의적이며 대담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반도의 불안한 정전상태를 영구적인 평화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남북한과 미국이 다함께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대담하게 협상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북한과 미국이 전쟁의 상대방이 아닌 평등한 국제사회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야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기와 핵 갈등은 끝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 길은 전혀 어렵지 않으며, 남북한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정책적 일대 전환만 결심한다면 언제든 가능한 길입니다. 북한의 핵 능력 강화와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제재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벗어던지고 대담한 전환이 시작되어야 하는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아래 발언은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당대표가 앞장 서겠습니다. 임기 1년 내에 전국의 170여 지역위를 모두 방문하여 우리 당원들이 연계 맺고 있는 노동자 농어민 서민 청년학생들을 만나겠습니다. 당원들이 하고자 하는 일 조금만 도와드리면 더 잘 할 수 있을 일들 제가 직접 나서서 챙기겠습니다.
상반기에 당조직을 완전 정상화하고 6월말 정책당대회를 기준으로 제1의 선명한 진보야당으로 다시 세우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내년의 지방선거후보들을 발굴 육성 단련시키는 일을 전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2008년 분당의 아픔을 2010년 지방선거를 통해 완전 치유했던 것 처럼 우리는 2012년 진보당에 대한 수구보수세력의 총공세의 상처를 2014년 지방선거승리로 극복할 것입니다.
당원여러분, 새로운 도약은 시작되었습니다. 이길 준비만 해주십시오. 뒤 돌아보지 않고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호1 이정희 최고위원 후보
같은 이름 다른 느낌 기호1번 이정희다.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당원 여러분께 다 상처가 되지 않을가 생각이 든다. 이제 정말 당에 보석 같은 당원들만, 참 일꾼들만 남아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어렵고 힘든 과정 속에 손 놓지 않고 마음 놓지 않고 이 길을 한결같이 가시는 우리 당원분들에게 정말 소중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픈 일들을 겪으면서 아직도 당이 치유해야할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당이 흔들거리고 중심부터 어떤 것이 맞는지 도저히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우리 당원들이 정말 소중한 당원들이다,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확실히 알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우리가 보듬고 가야될 우리가 지켜야 될 그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 팔과 다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손과 발을 없애진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에게 곧 또다른 시련들이 올 것이고 그 시련들을 2012년과 같은 흔들림 속에서는 결코 당을 지켜낼 수 없지 않느냐 생각한다. 그래서 제 슬로건은 당원 속으로다. 이제는 우리가 조그만 틈도 만들지 않아야 한다.
당을 믿고 함께 있던 많은 당원들이, 우리 노동자 서민들이 왜 이렇게 우리가 갈라져야 했는지 ... 저는 이번 최고위원 선거를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지도부부터 일치성을 높이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함께 하고 있다. 우리는 최고위원끼리 이미 많은 이야기들 나눴다. 이제는 일치하겠다, 단결시키겠다, 틈이 있다면, 이견이 있다면 조절하고 고쳐가서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다시 풍랑이 오더라도 절대 우리 동지들을 잃지 않겠다,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같이 하고 있다. 다행히 이름이 좋아서 표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한다.
당원여러분 정말 사랑한다. 열심히 하겠다. 미력하지만 당원 여러분들 믿고 함께 하겠다. 많이 듣겠다. 아프게 듣겠다. 더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함께하겠다. 감사하다.
기호 2번 유선희 후보
최고위원 후보들이 유세를 돌면서 이정희 대표 후보의 마음, 생각, 결심으로 하나가 돼가고 있다. 지도부 활동이 개인의 능력에 의한 활동이 아니라, 이정희 대표 중심으로 집단적 지도력을 만들고 그 힘으로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당원 모으는 지도부가 되자는 결심이다.
전국 돌면서 당에 실망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당 자산 잃어버렸다고 한탄하는 당원들을 만났다. 참으로 가슴아프고 우려도 하고 했지만 정말 진심을 다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속에서 마음이 통하고 뜻을 모으는 과정을 이 과정을 통해서 진행했다. 그러면서 우리 이정희 대표 후보가 내걸은 우리의 구호, 더 깊이 민중속으로 하는 구호가 너무나 정확하고 나아갈 구호라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 지도부부터 더 노동자, 농민, 현장속으로 들어가서 직접 조직하고 지역속으로 들어가서 지역 문제 해결하는 지도부가 되겠다는 결심이다.
지금 처절하게 정말 살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다. 그들과 함께 하지 않고 노동자들이 절박하게 외치는 문제 해결하지 않고 어떻게 진보라고 얘기하겠나. 지난 기륭전자, 쌍용차 문제 천막 당사와 같은 태세로 반드시 노동자 문제, 농민 문제 해결하는 진보정당으로서 제 역할 다하겠다는 결심이다. 노동자, 농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올해는 반드시 비정규직 문제만큼은 당이 꼭 해결하자는 책임지는 마음으로 결심하고 있다.
전략적 동맹, 노동자 탄압하고 악랄한 당 탄압하는 박근혜 정부와 전략적 동맹 얘기하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북한 규탄하고 있는 현실에서 자주민주통일의 진보정당 정체성 분명히하고 진보의 길, 민중의 길로 나아갈 정당은 진보당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민심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보세력 갈망, 수도권이다. 민주당이 무너지고 있다. 양당체제 무너지고 있다. 수도권 민심 누가 잡겠냐.
가장 분단체제 허물고 민중의 삶 지킬 수 있는 진보당이 수도권 민심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수도권에서 진보집권 토대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더 단단하게 준비하고 지도부 결심따라 당원 깊이 더 들어가서 2013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지도부가 앞장서겠다.
기호3 민병렬 최고위원 후보
반갑다. 기호3번 민병렬이다. 두 가지만 짧게 말씀드리겠다. 2013년 14년 2년 동안 참 어려운 시기 당을 이끌어갈 지도부다. 10만 당원동지들과 함께 격랑을 뚫고 2년 동안 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책임을 갖고 출발한다.
이번 지도부눈 민주적이고 통합적 지도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만 당원들의 마음을 깨뜨리지 않고 다 담아내는 지도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당에 대한 수많은 제언과 열정과 때로는 질책도 다 담아내는 그런 지도부가 되어서 10만 당원들이 다 지도부의 마음 속에, 그 결정 속에 담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2년은 그 어느 때보다 당의 단결과 단합이 생명선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단합을 지켜내기 위해서 민주적 지도부, 통합적 지도부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두 번째로 지도부가 한 목소리로 한 마음으로 일치한 것이 있다. 2년 동안 현장 속으로, 민중 속으로 더 깊이 더 낮게 들어가자는 결의다. 동지들께서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 길이 당을 새롭게 살리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저는 시도당들이 이 2년동안 현장 속으로, 민중 속으로 더 낮게,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한 운동을 경쟁적으로 벌였으면 좋겠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당을 살리는 운동이 될 것이다. 그 과정에 지방선거의 승리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동지들께서 가장 앞장서서 현장 속으로, 민중 속으로 운동의 최선두에 서 주실 것으로 믿는다. 지도부의 일원으로 늘 그 앞장에 서겠다.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
기호4 김승교 최고위원 후보
반갑다. 진보의 새새시로 더 용감하게 기호 4번 최고위원회 후보, 김승교다.
먼저 지난해 지독한 탄압과 분열 혼란 당을 믿고 당원과 함게 당을 지켜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분열과 혼란은 어느 정도 극복됐지만 탄압은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거세질 것 같다. 앞에 많은 후보들이 말했다.
저희 지도부부터 단결하겠다. 다시는 지도부의 잘못으로 실수로 당원들께 아픔과 혼란 드리지 않겠다. 저부터 노력하겠다. 우연히 막내인데, 형님 누나들 도와 제대로 단결 이루도록 하겠다.
우리가 지난해 탄압과 분열, 이렇게 왔는데 다시 우리 당이 이 정도에서 침체하고 정체하느냐, 훨씬 더 도약해서 우리 시대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민중의 세상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실 올해가 전환점, 갈림길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선거 내년에 있다. 현재 민주당 마저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거수기로 전락했다. 진보당 밖에 없다. 새해 벽두두터 북미관게 심상치않다. 노선 하나 입장 하나만은 우리 당이 잘하고 있다.
긴급하게 비상대책위회의를 열어 현 정세와 관련해서 긴급 실천을 하자고 호소드렸다. 그런데 당 차원에서 제대로된 실천이 없었다. 이것이 아직은 저희들 상황이다. 수도권 절반 가까운 당원들이 있는 지역인데 많이들 못오셨다.
당부터 진정 지금 전쟁이냐, 평화냐하는 새로운 절박한 갈림길에 선 한반도 운명을 놓고 우리 당부터 자주통일정당답게, 진정한 자주통일의 진보당답게 전열을 정비하도록 더 과감하게 더 용감하게 나아가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위태롭다. 반박근혜 전선 시급히 구축해야할 것 같다. 벌써부터 싸우는 노동자, 농어민과 함께 반박근혜 전선 구축하고 진보정당다운 진보정당, 우뚝 서도록 하겠다.
이 당은 누가 뭐라해도 당원이 주인이다. 그러나 아직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십만 당원이다. 이번 선거 당권자 3만명이 조금 안된다. 오늘도 많이 못왔다. 당이 잘 되려면 당이 당 답게 되려면 당원들의 정당이 돼야한다. 당원들부터 지지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돼야한다. 당원들이 소리높여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이 돼야한다. 그래야 지지 호소할 수 있지 않겠나. 국민의 지지, 신뢰는 당원들이 끌어낼 수 밖에 없다. 당원 참여 획기적으로 높여야한다. 투표율 과반 고사하고 30프로 걱정하고 있다. 임기 2년인데 다음 지도부 선거때는 과반 투표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 보람있으면서도 재미, 도움되는 정당 기어이 만들어내겠다.
훌륭하신, 탁월하신 이정희 대표 잘 모시고 이정희 대표 중심으로 지도부 단결해서 다시 우리 당이 대표 진보정당으로, 진짜 야당으로, 그래서 노동자 농어민이 주인되는 새세상, 앞당기겠다.
기호5 안동섭 최고위원 후보
당원동지들 반갑다. 오늘이 12일째 된다. 2월 5일 제주에서 첫 유세를 하고 설 연휴를 지나서 12일이 됐다. 제주 첫 유세 할 대 저의 공약은 따로 없고 우리 대표 후보님 공약과 여기 나오신 최고위원 후보님 공약을 다 제 공약화 하는 거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 그때만 하더라도 우리 후보자들의 공통공약을 완성되기 전이었고 논의를 막 시작한 때였다. 좀 있다 브리핑 드릴텐데 이번 선거는 다른 때와 다르게, 처음 있는 일이다. 대표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함께 사업계획을 함께 구상하고 선거과정에서 더 풍부화하고 당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그런 선거운동을 치르고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다. 단결해야 되기 때문이다. 지금 얘기하는 단결은 늘 얘기했던 단결하고는 느낌이 다르다. 이전에 우리 사이에는 틈이 있었다. 그 틈을 비집고 엄청난 탄압공세가 있었고 분열이 있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 팔다리가 떨어져 나갔다. 다시는 그 틈을 보이지 말자는 것이다. 그 틈 속에서 얼마나 많은 우리가 고통과 시련을 겪었나. 하지만 우리는 해냈다. 완성되진 않았지만 적어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바로 대선 때 그런 희망을 다시 가졌던게 아닌가 싶다.
2천, 5천 킬로를 다졌던 희망단, 유세단이 있었다. 5천명의 실천단이 모였다. 그 분들이 지지자를 모으고 ... 만들었다. 다 아시다시피 이정희 후보의 활약으로 정말 이제 식물정당이 된 게 아닌가, 우리가 해낼 수 있을가, 당원들조차 반신반의했던 그런 상황을 우리는 해냈다. 비록 진보적 ...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만 우리 진보당의 당원들과 핵심적 지지층, 진보 지지층에게는 진보당이 ... 내 삶을 같이 희망으로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우리는 다시 만들었다.
우리 대선때처럼만 살자. 2013년도 지난 대선 때 처럼 ... 믿음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나. 믿음은 과연 믿음이 있는가, 무엇이 ... 아니다. 믿음은 믿고자 하는 그 의지속에서 믿음이 생긴다. 틈도 마찬가지다. 틈이 있는가 ...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그 틈은 더 깊어지고 ... 그 의지, 그것이 바로 우리가 단결할 수 있는 비결이고 승리의 원동력이다. 지난 대선 때 그렇게 해냈다. ... 비결은 바로 여기있는 ㄷ장원동지들의 열정과 기세와 낙관에 있다고 생각한다. 동의하시나.
이번 당에서는 당원들의 열정과 기세, 신념과 낙관과 의지를 당적 체계와 질서에 잘 담아내고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사이에 견해차이가 있으면 질서정연하게 논의해서 지혜와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정희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분이 꼭 해주셔야 할 게 있다. 압도적인 투표율로 당선시켜 달라. ... 우리 당을 내년 2014년 지방선거 승리하고 2017년 다시 한번 진보의 대 전환기를 만들어내는 승리의 열쇠를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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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당직선거 수도권 유세 후보자 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