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이하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의 쌍둥이 논문(유사논문)이 또 한편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장하나 의원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25일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의 짜깁기 전모가 드러났다. 장 의원은 2013년 한양대에 제출된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과 매우 유사한 논문이 발견하고 해당논문은 2012년 발표된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로 서론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부터 연구방법 그리고 연구결과까지 상당부문 유사하다. 해당 논문에는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 심사위원 ㅂ교수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해당논문은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에 인용과 출처뿐만 참고문헌에조차도 기록되지 않았다.
새롭게 발견된 쌍둥이 논문인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2012) (이하 음식물 논문)외에 막결합형 고온 이상 혐기성 소화공정에서 음폐수 처리 특성(2012)(이하 막결합형 논문) 그리고 자기표절 논문인 음식물 침출수를 처리하는 막결합 고온혐기성 소화시스템에서 교차여과와 막간압력이 파울링에 미치는 영향(2011)과 음폐수를 이용한 막결합형 혐기성 소화공정에서 발생하는 무기 파울링 특성분석(2011)등 총 4편이 윤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에 짜깁기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사한 서론-윤 후보자의 박사논문과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의 논문, 특히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이 유사한 정황은 다음과 같다. 두 논문은 모두 서문에서 2008년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인용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07년 환경부의 자료를 인용하며 2013년 음식물쓰레기폐수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환경부가 음식물쓰레기를 육상에서 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8년 8월에 수립한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지식경제부, 2008)에서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한 신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총 최종에너지의 11%로 높이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 8월에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총 111조원을 투자, 신 재생에너지 이용을 11%로 확대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폐수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환경부는 발생 음식물쓰레기폐수를 향후 전량 육상에서 바이오가스 자원화 할 계획이므로(환경부 2007), 이를 위한 기술의 확립이 시급하다.
2012년부터 음폐수는 해양투기를 하지 않고 전량 육상에서 자원화 할 계획이지만(환경부, 2007), 아직 신뢰성과 경제성을 갖춘 공법이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실험재료와 성상도 같거나 거의 유사하다. 위의 두 논문 모두 Ⅰ시의 C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시설의 사료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폐수를 사용하고 그러므로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성상도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운전조건도 똑같이 진행됐다.
본 연구에 사용된 음식물쓰레기폐수는 Ⅰ시 C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시설의 사료 퇴비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사료화 공정에서 발새됐다.
유사한 연구결과-이렇게 문제의식에서부터 연구방법이 비슷한 논문이다 보니 연구결과 역시 유사하다. 두 논문 모두 음식물쓰레기폐수를 처리하는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에 UF분리막을 설치한 결과 TOCD는 77%에서 93%, SCOD는 81%에서 86%로 제거효율을 보였다는 동일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는 두 논문 외에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발표 막결합형 고온 이상 혐기성 소화공정에서 음폐수 처리 특성 이라는 논문 이다.
장하나 의원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와 공동수행한 연구논문의 자기표절 논문 두 편에 이어, 두 편의 쌍둥이 논문 등이 동원된 정황을 미루어 보아,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이 짜깁기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런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이 학위심사를 통과한 것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환경특보였고, 인수위 전문위원이었던 내정자에 대한 특혜심사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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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후보자 박사논문과 쌍둥이 논문 또 발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