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링컨.레미제라블 언급은 법치주의와 정치력 발휘하는 프로세스와 감명받은 것
안철수 노원병 출마 국민 관심, 생활 이익, 고통을 대변하지 못하는 정치를 되돌리려는 것
- 안철수. 조직이 없이 혈혈단신이라 선거 쉽지 않을 것
- 안철수. 이번에는 끝까지 전진해 나가겠다는 의지.
- 안철수의 야권연대의 정치공학적 연대는 정치 세력 간의 합종연횡 의미.
- 재보선. 정치 세력 간의 합종연횡, 세력 간 합의 안 해.
- 단일화, 연대가 승리의 필연적인 방정식은 아냐.
- 어느 시점에는 야권단일화 합의문제도 열어놓고 고민해야
- 노원병 외, 다른 지역에 후보를 낼 계획은 없어
- 안철수 신당창당, 10월 선거 후 논의.
- 안철수 정치재개로 민주당에 변화 나타날 것으로 기대
- 안철수, 재보선 떨어져도 정치 접지는 않을 것
이상갑 변호사
앵커; 공항을 가득 메운 취재진, 인파들, 이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귀국이며 또 서울 노원병 지역구 출마 이것은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교수의 첫 일성이 "더 낮은 자세로 현실과 부딪치며 새 정치를 일궈가겠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는데요. 자,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철마가 의미하는 안철수 식 정치는 무엇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대선당시 안 후보 캠프의 국정자문위원실 부실장이었던 이상갑 변호사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갑;
네, 안녕하세요. 이상갑입니다.
앵커;
네, 어제 안 교수 기자회견장에 함께 하셨죠?
이상갑;
네네, 그렇습니다.
앵커;
자, 어떻게 지켜보셨는지요. 그리고 어떻게 안 교수의 메시지 가운데 우선적으로 눈여겨 볼 게 있다면 어떤 내용일까요?
이상갑;
네, 지금 박근혜 정부가 출범을 했지 않습니까? 출범 이후 그런데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지금 제대로 된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정치가 조정능력을 실종한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안 전 교수가 어제 귀국을 해서 앞으로 어떤 계획과 의지를 보이는지 관심이 모아졌던 것 같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을 간단하게 공항에서 했었는데요. 거기에서 주로 말씀드린 내용은 대선 당시 준비 부족으로 지지해 주신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는 말씀을 먼저 드렸고요. 그리고 앞으로 다시 지금 실종된 정치의 정상화를 위해서 가장 아래에서부터 낮은 자세로 민심을 대변하고 민생을 책임지는 정치를 다시 시작 하겠다는 그런 강한 의지를 밝혔었습니다.
앵커;
네, 영화 링컨이나 레미제라블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상갑;
네, 그랬습니다.
앵커;
이거 어떤 의미로 들어야 될까요?
이상갑;
레미제라블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사회 속에서 희생되는 모습, 또 그것을 한 쪽에서 지켜주려고 하는 모습, 또 자베르 경감 같은 경우에는 나름 법치주의를 일관되게 관철시키려는 그러한 모습들을 아마 보셨던 것 같고요. 영화 링컨에서는 아직 국내에서는 개봉이 되지 않지 않았습니까? 곧 개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선 이제 여당, 야당을 넘나들면서 서로 이견이 달랐던 부분을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이 정치력을 발휘해서 수정헌법 13조, 흑인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조항 아닙니까? 그 조항을 관철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하는 그런 프로세스를 감명 깊게 봤던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냥 귀국만이 아니고 이제 노원병 출마라는 것이 결부되면서 더 관심이 증폭되는 거거든요. 지역의 상징성도 안 전 교수가 강조를 하는군요. 노원병 지역이라는 게, 그런데 지금 문제는 지역구 의원직을 상실한 진보정의당 측의 입장인거죠. 안 교수 진출을 놓고 심지어는 삼성의 빵집 진출이다, 이렇게 아주 강한 표현을 쓰면서 거부감을 보이는 거거든요. 자, 여러 이제 몇 군데 지역구 선택이 가능한데 부산 영도도 있고요. 왜 굳이 노원병이었을까, 이 질문은 계속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갑;
지금 어느 지역을 선택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저희가, 저희 안철수 캠프에서 일했던 분들이나 안 전 후보 본인이나 현재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는 정치가 국민들의 관심, 생활상의 이익, 고통 이런 것들을 잘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그렇게 정치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을 저희는 새정치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의 생활상의 요구라고 하면 사람마다 다 다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보면 모두 다 공감하고 있는 것이 일자리 문제, 주택문제, 자녀 교육문제, 노후 복지문제 그런 문제들 아니겠습니까? 그런 문제들과 관련된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또 정치세력간에 경쟁하고 하면서 보다 더 좋은 합의안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데 그런 것들을 쟁점으로 하는 선거를 가장 잘 치를 수 있는 지역이 수도권, 노원병 같은 경우에는 지금 중산층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어서 그런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잘 말씀드릴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해서 그 곳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노원병 지역에서의 경쟁력은 높게 보십니까?
이상갑;
지금 재보궐 선거는 동시선거나 이런 경우와 달리 투표율이 낮지 않습니까?
앵커;
아주 낮죠.
이상갑;
네, 그러면 대체로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후보들이 유리한 것 아니겠습니까? 안 전 후보 같은 경우는 아직 그런 조직이 없어서 혈혈 단신으로 시작하는 선거라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 공항에서도 밝혔습니다만 낮은 자세로 정치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노원 구민 한 분 한분을 열심히 찾아뵙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 한다, 그런 표현을 드렸었는데요. 정치를 바꿔야 된다는 국민들의 갈망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진심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 이외에도 양보하는 정치인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안 전 교수의 어제 발언이에요. 이제 무슨 의미일까요? 글쎄요. 자신의 양보했던 두 차례 큰 양보의 경험을 이렇게 상기시킨 발언인데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될까요?
이상갑;
말씀하신 대로 서울시장 선거, 대통령 선거, 두 차례 큰 선거에서 누군가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양보를 안 전 후보가 두 차례 했지 않습니까? 이런 양보가 한편으로는 감동을 주는 면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지지자들에게 보다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불러일으켰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 아마 드린 말씀은 지지자들의 그런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는 전보다 더 분명하고 단호한 의지로 새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 이런 강한 소명의식을 표현한 것으로 봅니다. 종전과 달리 지금은 정치의 변화, 정치의 혁신이 절실한 상황인데 본인 스스로 나서야 할 때라고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그 길을 향해서 이번에는 끝까지 전진해 나가겠다, 그런 의지를 천명한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같은 맥락의 발언으로 느껴지는데 안 교수의 발언이요. 야권단일화를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지는 않겠다, 이런 말이죠. 정치공학적 접근이라는 것도 좀 해석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갑;
네, 이 정치라는 것이 원래 본질로 들어가면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렇죠.
이상갑;
그런데 최근의 정치, 특히 야권의 정치를 보면 민생을 해결하는 대안을 놓고 경쟁하고 또 더 좋은 안을 만들어가는 그런 정치가 아니었던 면이 좀 있었죠. 국민의 삶의 문제보다는 정치 세력간의 합종연횡을 통해서 선거를 승리하는 그렇게 가는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그런 모습을 극복을 하겠다, 세력간 합의나 그런 것보다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선택받는 그런 정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 그런 말씀을 그렇게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합종연행이라고 표현하셨지만요. 새누리당 앞에 서 있을 야권 후보가 지금 예정이라고 하면 세 명이나 되지 않습니까?
이상갑;
네네, 그렇습니다.
앵커;
네, 노회찬 전 의원 부인 김지선 씨 이미 출마를 공언했고 저희 시간 또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좀 많이 혼선을 빚는 모양입니다만 공천하겠다는 쪽으로 지금 공언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리고 통합진보당도 있고 새누리당은 지금 허준영 전 경찰청장 아니면 이준석 전 비대위 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중이라고 알고 있어요. 자, 구도가 이런데 이 속에서 글쎄요. 야권 단일화가 불가피하지 않나하는 이야기들을 할 텐데요.
이상갑;
네네, 야권의 단일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충분조건은 아니고 선거가 처음부터 그런 방향으로 매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또 이미 단일화나 연대라는 것이 승리의 필연적인 방정식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지난 해 두 차례 선거에서 확인 된 것 아닙니까?
앵커;
맞습니다.
이상갑;
그래서 지금은 처음 단계에서는 여러 차례 말씀을 드립니다만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좋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경쟁하는 과정을 갖는 게 필요하다, 또 그 과정에서 일정정도 유권자들의 판단도 있으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한 프로세스의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선가는 다시 야권단일화나 합의 문제도 열어놓고 좀 고민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처음부터 그러한 방향으로 매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아마 과정상의 의견 조정이라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물이라든지 등등이겠죠. 안 교수의 야권단일화라는 표현이지만 안 교수도 단일화 해 달라, 그런 의미로 아마 가지 않겠나, 예상들을 하겠죠. 다들.
이상갑;
그 부분은 선거운동을 해 가면서 유권자들의 뜻이 어떤 방향으로 좀 표출되는지 확인해 가면서 차후에 구체적인 고민은 좀 전진을 시켰으면 합니다.
앵커;
네, 선거 국면 전체와 관련해서 조금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노원병 이외에도 몇 군데 더 있는데 안 교수 캠프라고 까지는 아니지만요. 뜻을 같이 하는 인물들, 이 분들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갑;
어제 공항 인터뷰 과정에서도 그런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전 대선캠프를 중심으로 봤을 때, 그렇게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저희가 정치세력화가 이렇게 진전이 크게 된 상태는 아니어서 노원병을 선거에 역량을 집중을 하기에도 그렇게 넉넉지 않아서요. 다른 지역에 현재로써는 후보를 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네, 노원병에 당선이 된다면 이후의 행보는 아무래도 신당 창당이겠죠?
이상갑; 글쎄요.
앵커;
어제 발언에 노원병에서 당선 이후 뜻을 함께 하는 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라는 입장이요.
이상갑;
네, 그런데 정치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세력화라는 것은 필연적이겠죠. 그런데 지금 당장 어느 시점에서 당을 창당하겠다는 논의는 하고 있지 않고요. 구체적인 세력화의 방법이나 시기는 일단은 4월 재보궐 선거에 집중하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들, 지지자들의 뜻을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재보궐 선거 등을 거치면서 지금 4월이 지나면 또 10월이 있지 않습니까? 10월에는 상당히 많은 지역에서 선거가 치러지리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정당 창당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좀 확인을 해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로써는 지금 4월 재보선이 1차적으로 넘어야 되는 사선이어서 이 통과가 굉장히 절실한 시점입니다.
앵커;
그렇겠죠.
이상갑;
네, 신당 창당 문제는 그 이후에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할 문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니, 그렇기는 한데 이미 답을 주신 거지만요. 그렇다하더라도 이상갑 변호사를 포함해서 캠프 시절의 주요 인사들 모이면 신당 관련 아무 이야기가 없습니까? 뭐 초보적인 이야기라도 나올 것 같은데요.
이상갑;
지금은 구체적인 논의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치세력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 과정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지금은 현실적으로 그런 고민을 할 수 없는 게 이 재보궐 선거라는 것이 눈앞에 다가와 있고 그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역량을 거기에다가 다 모아서 논의를 해 나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민주당하고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얘기되고 있습니까?
이상갑;
지금으로써는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만 민생문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서로 더 좋은 대안을 만들고 경쟁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
앵커;
경쟁관계다.
이상갑;
네, 민주당도 그러한 좋은 대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 또 당내의 혁신을 해야 되는 역사적인 과거로부터 민주당이 가지고 온 독자적인 과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문제를 민주당도 좀 잘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고 각자 자신들의 힘을 키우는 그런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니, 그런데 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에 당 쇄신에 모든 것을 걸다시피 하고 있어요. 잘 되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쇄신을 강력하게 외치고 있는데 안철수 교수라는 사회적 자산이 오히려 민주당 쇄신에 영향을 주거나 관여가 되면서 야권 전체의 지형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이상갑;
저희로써도 민주당에 그런 영향이 미친다면 지금 민주당이 쇄신을 한다고 총선 뒤에도 이야기 했고 대선 뒤에도 이야기 했는데 좀 지지부진하게 되고 있는 면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좀 벗어나서 근본적 혁신을 하는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면 정치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변화가 나타나리라고 기대를 합니다.
앵커;
네, 가능성이 있다면 함께 논의 할 여지도, 함께 할 여지가 있다는 말씀이겠죠?
이상갑;
지금으로서는 각자 정치적 역량을 더 키우는,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자, 어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다 이런 이야기를 하죠. 패배는 생각조차 해 보지 않는다, 정치인들은 특히 그런 이야기 하던데 글쎄, 저는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모든 것은 다 가능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요. 만에 하나 안철수 전 후보가 출마해서 노원병에서 당선되지 못 할 수도 있어요. 그것은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닙니까. 선거는 다 그런 거니까요. 만약에 그런 상황이 벌어져도 정치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신가, 이것을 질문드리는 겁니다.
이상갑;
글쎄, 아직 구체적으로 그런 데 대한, 그런 경우에 대한 말씀은 못 들어봤습니다만 아마 본인의 의지가 정치를 일시적으로 1, 2년 도전해봤다가 안 되면 접을 그런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렇겠죠. 이상갑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계속 안 교수와 함께 행보를 해 나가실 계획이신건지요.
이상갑;
네, 어제 공항 인터뷰를 끝나고 그 자리에 모였던 예전에 캠프에서 활동했던 분들끼리 다시 뒤풀이도 하고 했는데요. 대체적인 그 자리에 오셨던 분들은 앞으로도 안철수 후보와 함께 저희가 말씀드린 새 정치,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그러한 정치, 이런 것을 함께 해 나가자는 공감대가 있었고요. 다만 노원병 선거의 경우에는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 아닙니까? 이 선거는 노원지역, 상계동인데요. 주로, 상계동 지역에서 활동해 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캠프를 구성하고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던 저 같은 사람들은 모두 2선, 후방에서 열심히 지원하는 활동을 그렇게 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네, 질문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어제 뒤풀이 자리에 함께 했었던 분들 누굽니까?
이상갑;
캠프 때 일했던 분들 중에 아주 순수한 5~60대 자원봉사자들, 민원실에서 일하셨던 그런 분들부터 실장급들까지 뒷풀이 자리에도 섞여서 같이 했습니다.
앵커;
아니, 알만한 얼굴들이 있을 텐데요.
이상갑;
하하, 알만한 분들도 같이 다 했습니다.
앵커;
아, 이름을 거명해 주셔야 이게 재미있는 건데요. 하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상갑;
네, 수고하십시오.
앵커;
네,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의 국정자문실 부실장이었던 이상갑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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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출발새아침]이상갑 (안철수 전 후보 캠프)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