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15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정태흥 후보를 621인 여성 지지선언을 김미희 의원, 전국여성연대 최진미 집행위원장, 경기자주여성연대 신옥희 대표, 서울시당 노우정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여성들은 4.24 재보궐 노원병 선거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 애쓰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나섰다.
여성들은 결단코 전쟁을 반대한다. 고금을 막론하고 전쟁의 피해자는 늘 여성과 아이들이다.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전쟁의 먹구름이 하늘을 가린 지금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생필품과 의약품을 사 만약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의 심정은 절박하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다.
며칠 전 전세계의 분쟁 전문 기자들이 우리나라로 몰려들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죽어가는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분쟁지역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한반도 위기를 대화로 풀자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있기는 하지만, 평화를 위한 적극적 행동이 없는 것에 대해 우리는 깊이 우려한다.
특히 군대에 있는 우리 아들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전쟁이 난다면 그대로 총알받이가 되어 쓰러져갈 불쌍한 운명을 누가 책임질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 여성들은 다짐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쟁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불안은 종식되어야 한다.
오는 4월 24일 보궐선거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누구보다도 반전평화를 확고히 주장하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당선되어야 하고.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이 불통과 전쟁불사의 입장을 버리고 대화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견인하는 사람, 극우세력의 종북 색깔론에 정면으로 맞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통일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
보궐선거로 재편될 정국에 평화의 바람을 몰고 올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며, 우리 여성들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노원에서 전쟁 반대, 대북특사 파견, 평화 협상 체결을 주장해온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를 지지한다.
4.24 노원병 재보궐선거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를 지지하는 621인 여성 일동
유선희 손미희 최진미 김은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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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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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화 박미영 황상임 이선희 박경민 김연정 장은주 이선영 이보영 백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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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순 김은정 황은진 한행자 이순옥 박경자 박용희 박내정 김지연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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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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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 정태흥 후보 621인 여성 지지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