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파 복당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홍에 대한 무소속 의원의 입장은?
- 무소속 장제원 의원
장제원, “최경환, 이번 전당대회만큼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백의종군해야”
-새누리당, 국민의 마지막 연민 거두기 전에 정신차려야
-김희옥, 권성동 사퇴 요구... 차기 전당대회에 영향력 미치려는 요구
-새누리당, 올림픽 기간 중 전당대회... 흥행이 될까 의구심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무 복귀 결정을 했지만 당내 분란은 불안한 봉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탈당파 7명 의원 중 한 분이시죠. 무소속 장제원 의원 연결되어 있다.
김만흠 : 안녕하십니까?
장제원 : 네. 안녕하세요.
김만흠 : 네. 20대 국회 시작한 지 좀 됐지만 처음 연결된 거 같습니다.
장제원 : 네. 원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만흠 : 네. 많은 역할 기대합니다.
장제원 : 네. 감사합니다.
김만흠 : 아직 복당 신청을 안 하신 건가요?
장제원 : 네. 아직 하지 않았고요. 오늘 복당신청을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만흠 : 네. 어떤 분은 총선 끝나자마자 바로 복당 신청하신 분도 있던데 장 의원께서는 왜 이렇게 천천히 하신 건가요?
장제원 : 네. 저는 물론 총선 때 제가 복당을 전제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복당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까지 당 지도부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복당 신청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래서 당이 이런 복당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 나올 때까지 저는 관망하고 있었고요. 지난 주말 동안 제가 지지자들하고 말씀을 나누고 또 허락을 맡았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필요 없지 않느냐, 싶은데 일단 오늘 주호영 의원이나 이철규 의원, 아직까지 복당신청 안 하신 분들하고 국회 마치고 만나서 의논을 좀 드리고 복당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제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문제 가지고 다시 당의 내분 상태가 온 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김만흠 : 지역구민들은 복당 하라는 그런 의견으로 모여졌나요?
장제원 : 네. 일단 뭐 저희 지지자들 저희 캠프에 참여하신 지지자들과 지역인사들께는 제 의사, 복당에 대한 의사를 존중한다, 라는 허락을 맡았습니다.
김만흠 : 그런데 복당 문제가 왜 이렇게 새누리당의 큰 분란의 요인이 되고 있을까요?
장제원 : 글쎄요. 이제 복당 문제가 이렇게까지 첨예하게 이렇게 생각되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밖에서 이렇게 볼 때 우리 새누리당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라고 생각을 해보면 지금의 모습은 이게 아버지 앞에서 형제들끼리 삿대질하고 막말하는, 그래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으로밖에 비춰지지 않거든요. 국민이라는 아버지 앞에서 참 있을 수 없는 막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그렇게 회초리를 맞고 당내 국회의원들끼리 또 어떤 주고받은 단어가 어떤 단어입니까? 양아치, 뒤통수, 쿠데타, 국민이라는 아버지 앞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까? 결국은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민망하면 피해버리든, 아니면 완전히 떠나버리든 회초리를 들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 새누리당은 이 국민들께서 가지신 마지막 연민까지도 거두어가시기 전에 정말 정신 차려야 합니다. 지금 정말 하심으로 내려가서 숨 쉬는 소리까지 조심해야 되고요. 정말 변화하고 반성할 때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김만흠 : 그럼 만약에 지금 다시 총선을 치른다면 지난번 122석보다 더 못 얻을 거라고 보십니까?
장제원 : 저는 지금 부산의 민심이 총선 이후에 부산에서도 5석을 야당에게 내주지 않았습니까. 그 때는 우리 시민들께서도 충격을 받아서 이야, 회초리를 한 번 들어야 하긴 들어야 하는데 너무 심하게 든 거 아닌가, 라고 말씀을 하셔가지고 저는 우리 시민들의 사랑을 다시 가져올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했는데 지금 총선 이후에 두 달 동안 새누리당이 보여준 모습은 지도부를 만들었다가 없어지고 막말파동에 복당파동에 이런 모습, 오로지 계파갈등,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으니까 이제는 우리 국민들 하시는 말씀이 새누리당이 이거 회초리를 덜 맞았구나, 라고 마음이 굳어지는 이런 상황까지 왔기 때문에 지금 총선을 치른다고 하면 저는 국민들의 어떤 분노가, 또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거 보십시오. 법인세 문제나 또는 안보 문제나 방산비리 문제나 지방세법 문제나 먼저 이슈를 치고 나오는 일하는 모습의 야당을 보이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지금 계파갈등으로 하세월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 국민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겠습니까. 걱정스럽다.
김만흠 : 20대 총선 때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장제원 : 그렇습니다.
김만흠 : 네. 김희옥 비대위원장 어제 당무복귀를 하면서 비대위 운영 과정 그 현장 자리를 보고 민주주의도 없었고 윤리도 없었고 기강도 없었다고 말하는데 뭘 두고 이야기하는 거 같습니까? 현장에는 안 계셨겠지만...
장제원 : 글쎄요. 저는 김희옥 비대위원장께서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없었고 비대위의 복당 결정하는 과정에 전혀 어떤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너무 좀 조심스러운데 어쨌든 그런 애당심, 동지애도 없었고, 비민주적이었고, 또 밖으로 드러난 요구가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이 친박 소장파가 지난주에 이야기하던 것과 맥이 닿아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우리 정치가 보편적 상식에서 하면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가 있는 것인데 만약에 이 복당 결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비대위원장이 말씀하셨듯이 애당심과 동지애도 없었고 비민주적이었다고 하면 권성동 총장 혼자서 책임질 문제인가, 비대위원 전체가 참여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비대위원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공동책임의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이런 당내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아요.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요구 이유가 뭔가? 도대체 이것이 친박 대변인인가, 아니면 뭔가 복당 결정의 정당성을 훼손하기 위한 어떤 제물로 권성동 총장을 경질하는 것인가, 그래서 심지어 이런 말까지 나오는 거거든요. 사무총장 경질을 해서 차기 전당대회 키를 쥐고 있는 권성동 사무총장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서 영향력을 미치려는 그런 요구라는 의구심이나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내분 사태를 좀 지켜봐야 하는 것이고, 과연 권성동 사무총장이 그냥 김희옥 비대위원장 복귀를 위한 명분을 주기 위한 제물로 쓰이는 것이 이게 정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만흠 : 그러면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본인에게 사퇴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아무런 명분도 확인할 수 없었다?
장제원 :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볼 때 만약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비대위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권성동 사무총장이 단순히 김희옥 비대위원장의 복귀를 위한 명분을 위해서 날린다? 그게 어떤 정당성이 있는 건가요?
김만흠 : 네. 어쨌든 오늘도 어떻게 진행이 될지 두고 봐야 할 거 같은데 아까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 요구가 친박 일부에서 비롯된 의견을 그대로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반영한 거 같기도 하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걸 이후 전대위의 준비과정 일환으로 아까 짐작하셨어요. 지금 전대 관련해서 또 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지금 총선 참패 원인 관련한 백서 준비하고 있는 내용 아닙니까? 백서라는 것은 이제 재발방지대책 개선책 마련하는 것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책임론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인데 지금 특히 관련된 부분에서 총선 참패 원인 어떤 것이 점검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장제원 : 글쎄요. 저는 원칙적으로 이 변화와 쇄신을 하기 위한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반성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게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당연히 백서를 만들고 원인을 분석하고 이것을 낱낱이 공개를 하고 책임질 분이 있으면 명백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당내에서 그것이 가능할까, 정치는 어떻게 봄변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거니까. 이것은 사실은 그렇게 하다 보면 당이 뭐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이면, 그러면 당을 계파갈등에서 좀 이렇게 빠져 나오고 또 당 내분을 수습하고 총선에서 다시 재출발 하려고 하면 이 전당대회를 아주 혁신적으로 치러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다시 말하면 많은 수구들이 나와서 뜨겁게 국민들에게 어떻게 반성할 것인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흥행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전당대회 시기나 룰을 한 번 보자고요. 저는 이게 참 복당하기도 전에 이런 전당대회 룰이나 시기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이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연결이 됐으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면 8월 9일 날 한다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왜 8월 9일 날 해야 됩니까? 많은 분들이 올림픽 한 중간에 이 폭염에 아니 이 전당대회를 해서 흥행이 되겠습니까? 세상에 정치 이벤트가 흥행이 안 되는 시점을 골라서 한다는 게 저는 이게 상식선에서 납득이 안 된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고요. 전당대회 방법도 지금 아주 비상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차기 정권을 창출할 것이냐, 못할 것이냐, 또 이 당 대표는 차기정권을 창출하는 정말 어떻게 보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책인데 아니 당권, 대권을 분리해서 모든 대권 주자를 분리해서 당권 주자만 선택하겠다고 하면 지금 새누리당 내에 대권 주자가 누가 있습니까? 전부 총선에서 상처입지 않았습니까. 이 분들이 다시 정치에 뛰어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하고, 모든 분으로 문호를 개방해서 정말 한 번 푸닥거리를 해야 하는데 이 당권, 대권 분리 그대로 하고 8월 9일 날 한다, 과연 이 차선책, 이 혁신 전대위도, 전당대회가 가능할까, 이런 의구심이 좀 듭니다.
김만흠 :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무소속 장제원 의원과의 인터뷰를 듣고 계십니다. 지금 전대 관련에서 8월 9일로 올림픽과 겹치는 문제에다가 또 현 당 상황으로 봤을 때는 당권, 대권 분리하지 않고 모두 정말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지금 이제 한때 총선 책임론의 장본인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최경환 의원 출마 가능성이 상당히 강하게 타진이 되고 있고 한데 당권에 도전하는 출마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또 당 대표가 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장제원 : 글쎄요. 많은 정치평론가, 지금 당내에 어떤 세력 균형을 보게 되면 최경환 장관께서 나오시면 가장 유력하다, 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지 않겠습니까?
김만흠 : 아, 나오시면 유력합니까?
장제원 : 유력하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 시선 아니겠습니까. 다만 제가 지금 이 당권 주자나 지금 당권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라는 이야기는 원칙적으로 제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지금 새누리당의 상황을 한 번 보자고요. 가장 큰 문제가 계파갈등 아니겠습니까.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것만은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라는 부분이 계파갈등 부분이거든요. 이게 가장 큰 병이잖아요.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전당대회를 하는 건데 그렇다면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 계파갈등을 재점화 시킬 수 있는 분, 또는 계파갈등에 뭔가 계파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분은 좀 대승적으로, 물론 출마를 하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의종군을 한다면 새누리당에서 가장 큰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닌가, 그런 차원에서 저는 최경환 장관께서 여러 가지 고민도 하고 계시고 하겠지만 이번 전당대회만큼은 좀 대승적인 차원에서 백의종군해주신다면 당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이고 다음에 또 큰 어떤 이번 희생이 다음의 큰 기회로 오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만흠 : 장 의원의 이야기가 약간 이중적 느낌도 드는 게 최경환 의원이 나왔을 경우에는 당의 전망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마음이 당원들이라든가 국민 여론에 반영된다고 하면 쉽게 당선되기 어려울 거 같은데요?
장제원 : 아뇨. 제 말씀은 지금 제가 당권, 대권을 분리하지 말아야 하고 누구든지 전당대회에 뛰어들어야 하고, 여기서 한 번 큰 혁신의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 계파 갈등을 돌파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경환 의원은 좀 안 나와 줬으면 좋겠다, 라는 게 모순이 될 수 있는 이야기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최경환 의원이 상징적으로 친박의, 모든 국민의 눈높이에서...
김만흠 : 그러니까요. 그런 국민의 눈높이라면 출마하더라도 당선이 어렵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에서 질문을 드린 겁니다.
장제원 : 네. 현실적으로 지금 김만흠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지점인데요. 자, 그런 어떤 국민적 시각에서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당선이 된다고 생각을 해보자고요. 그러면 국민들이 아, 이거는 정말로 새누리당은 계파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지 않느냐, 라는 시각이 국민들 가슴에 들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김만흠 : 당심과 민심은 다를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장제원 : 어쨌든 이 전당대회라는 게 8월 9일 날, 시기적으로도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렀다고 그랬을 때 당내 세력 구도 속에서 결정되지 않겠냐는 거죠. 현실적으로. 그 현실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김만흠 : 네. 당의 혁신을 위해서 유승민 의원이 복당되었으니까 당권에 직접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장제원 : 저는 지금 어쨌든 전당대회 룰이 당권, 대권이 분리되어 있는 상황 아닙니까. 만약에 당권, 대권 분리가 되지 않고 한 번 당에서 혁신 전당대회를 치른다고 하면 저는 뭐 유승민 의원도 출마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생각이 들겠지만 당권, 대권이 분리된 상황에서 과연 갈등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유승민 의원이 이번에 당권 도전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인가, 사실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상당히 큰 상처를 준 것도 사실이거든요. 서로가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유승민 의원도 더 큰 미래를 위해서 이번 당권 도전은 큰 의미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듭니다.
김만흠 : 네. 마지막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어제 총선 참패 이후 두 달 만에 김무성 전 대표가 입을 열었는데요.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개헌 활동에 동참하겠다, 또 새누리당은 너무 극우로 치우쳐 있는데 중도로 좀 옮겨야 한다, 이런 두 가지 주장을 하셨는데 동의하십니까?
장제원 : 네. 뭐 새누리당이 지금 외연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고요. 김무성 대표의 정치적 행보는 예상되어 왔던 일이고, 김무성 대표가 어저께 말씀하신 중도 외연의 확장, 그래서 새누리당이 이런 보수 세력만 가지고는 집권이 힘들다는 그런 원칙론에는 동의하겠습니다.
김만흠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장제원 : 네. 감사합니다.
김만흠 : 네. 지금까지 무소속 장제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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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tbs[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