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29일 상임운영위회의에서 연정에 대해서 더 이상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버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버려야 하고.사심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경제성장률이 추락하고 국민은 세금때문에 아우성이고 정치권은 게임에만 몰두한다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전부 국민에게 버림 받게 될 것이다.한나라당에서도 연정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발언들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연정은 헌법체계에도 맞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이 결국 경제실패 정국 주도권 상실에 따른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느닷없이 내놓은 대통령 정치 강화와 온 나라의 국론을 분열시키면서 소용돌이 정치를 하기 위한 저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민생국회로 운영. 좌절에서 희망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강재섭 원내대표는 연찬회에서 당론을 정해 국민의 고혈을 빠는 세금인상과의 전면 전쟁을 선포한다”며, 경제난에 따르는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봉급생활자나 서민들 세금 부담을 늘리는 세제개편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중점 추진 과제로 첫째, 노정권 전반기 국정실패 철저평가 둘째 헌법 가치와 나라 중심 지키기 셋째 국민세금 바로쓰기 넷째 교육 민생 경제 살리기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2002년도 세재개편안에 대해 한마디로 서민근로자들에게 세금폭탄을 가해서 당면한 정부재정을 팽창시키겠다는 의도 라며 이번 국회결산 심사에서도 들어났듯이 정부는 경직성 경상비 절감 등 공공 부분 개혁 노력은 거의 한 것이 없다. 이러한 서민과 근로자를 무시하는 정책을 한나라당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하고 정부의 이러한 서민근로자 세금부담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이를 저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내일 의원연찬회에서는 첫날 민생경제 토론회 라는 이름으로 쌀협상비준안 부동산 대책 교육관련 입법 북한 인권관련 법안 신문법 개정안 X파일 특검법 각종 세금 인상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토론회를 갖고 둘째날은 당혁신 관련 토론회를 갖을 예정이다.
노 대통령 권력 버릴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