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의 초청으로 23-25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WEF의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2019년 다보스 포럼은 22-25일간 ‘지구화 4.0: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아키텍쳐(Global Architecture) 형성’이라는 주제로 총 400여개 공개․비공개 세션에 약 3,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의 파급효과와 대응방안, 지정학, 디지털 기술,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정계, 경제계, 언론계, 학계 지도자들간 범세계적 이슈, 정치 사회적 도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회의다.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교수(현 WEF 회장)가 1971년 유럽의 기업인을 초청, 유럽 경제문제를 논의한 데서 출발해 매년 각국 정상 및 각료급을 포함, 정치·경제·학계·언론계,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등 2-3천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한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아베 일본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100여명 등 정부대표와 1,700여명의 기업인 및 1,000여명에 달하는 기타 언론, 학계, 시민단체 인사 참석한다.
강 장관은 23일 BØrge Brende WEF 이사장 사회로 진행되는 지정학적 전망」회의에 일본 외무대신, 캐나다 외교장관,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과 함께 토론자로 참석해 2019 세계경제와 산업에 영향을 미칠 지정학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24일에 강 장관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계경제지도자 오찬회의와 정상급 등 핵심 정부인사를 초청한 만찬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거버넌스의 미래, 기후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25일 한반도 문제 관련 비공개 회의에 패널로 참석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추진방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23일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기업인, 언론, 학계 등 주요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과 혁신친화적 국제경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간 의견 교환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하여 일본, 에티오피아, 캐나다, 브라질, 이라크와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의 이번 다보스 포럼 참석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글로벌 여론 주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설명하여, 국제사회의 지지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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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다보스 포럼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