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뉴스 김형근 기자=사과와 개’사진이 한 밤 중에 오만하게 조작적으로 공개되어, 때
아닌 진실 논쟁이 한창이다. 천박(淺薄: 학문이나 생각 따위가 얕거나,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스러움), 천시(賤視: 신분이나 품위 따위를 낮게 보거나 천하게 여김)되어온 굴종(屈從: 자신의 뜻을 굽혀 남에게 복종함)의 대상인 국민, 바로 그 개에 비유되는 국민의 눈으로 사실(事實: 실제로 발생했던 일) 진실(眞實: 거짓 없이 참되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을 캐내 보고 있다. 다른 시민의 의견도 제시됐다. 사진 속에서 진실을 캐내 볼 수 있을 만큼 세상이 달라졌다. 구태 정치와 강자의 역사는, 모든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끝나야 한다. 어떤 대통령은 ‘비정상에 정상화’를 이야기했다. 어떤 정치인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에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를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오늘도 상존하고 있다. 그저 안타까워해야 할 일은 이제 아니다. 군사 쿠데타에 의하여 대통령이 된 ‘전두환’이 갑자기 2022년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관례(慣例: 예로부터 굳어져 계속 전해온 사례나 관습), 관습(慣習: 사회에서 역사적으로 굳어진 전통적 행동 양식이나 습관), 전통(傳統: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가 계통을 이루어 현재까지 전해진 것) 등에 거슬리는 사람은 아주 일부 사람들에 의하여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상식(常識: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 밖의 행위는 반드시 다수 국민의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법을 어기는, 거슬리는, 범하는 행위 모두가 처벌받지 않는 세상이다. 부당하고 불공정하다. 강자의 위법 탈법 행위가 징벌 받지 않는 선진 대한민국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 이제 철저하게 징벌해야 한다. 독일은 지금도 밝혀 내서 징벌하고 있다. 갑자기, 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어떤 정치인이 대한민국 사회에 ‘국민은 개·돼지’ 논쟁을 던졌고, 폭발하고 있다. ‘국민은 개·돼지’ 발언은 징벌의 대상은 아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 그러하다. 그러나, 대통령 후보의 발언이라면 안 된다. 언론은 정치인의 행위를 지나치거나 발언을 덮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국민에겐 큰 상처가 되어 영원히 마음 속에 남을 수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날은, 선거법 개정이 없는 한, 2022년 3월 9일이다. 4개월 여 남았다. 사과(謝過: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 논란으로 아주 시끄럽다. 막가파식 비아냥(얄미운 태도로 비웃으며 놀림)대는 사람들이 난무한다. 어떤 이들은 “막무가내로 비아냥 대고 있는 사람들은 ‘복수심’에 매몰되어 있다” 한다. 그들은 ‘복수심’ 정도의 집단지성이라 말할 수 없다. ‘자기 확증을 가진 사회적 병리현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일종의 그릇된 집단 정신작용이다. 마음을 담은 사과는 없고 유감(有感: 마음에 차지 않아 못마땅하고 섭섭한 느낌) 송구(悚懼: 미안하고 두렵고 거북스러운 느낌)란 단어가 튀어 나왔다. 본인의 말이나 행위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철저한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한 밤중에 ‘사과와 개’ 사진이 공개됐다. 왜 그랬을까? 가소롭다. 멈추어야 한다. 단죄되어야 한다. ‘사과와 개’ 사진이 시사하는 의미를 두고 논란이 커졌고, 그 사진을 분석한 국민의 사실 관계 증명 과정이 공개되면서 일부 국민은 경악했다. 역사(歷史: 인류 사회의 발전과 관련된 의미 있는 과거 사실들에 대한 진실된 인식 또는 사실 기록)는 오늘도 ‘역사가 강자의 일방적 생각이고 독단적 기록인가?’ 묻고 답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 잘못된 생각과 행위에 대하여 완전하게 마무리 지어야 한다. 용서(容恕: 지은 죄나 잘못에 대하여 꾸짓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보아줌)하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2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했다 한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에 박혀있는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지나 갔다 한다. 오늘, ‘사과와 개’ 논란과 비교되어 상징적 의미가 크다 하겠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 능력 있는 전문가들을 임명하여 위임정치를 하겠다”는 발언, ‘군부를 동원하여 정권을 찬탈하고, 본인의 반역 행위에 저항을 잠재우기 위해 선량한 국민을 학살한 사실을 빼고, 나머지도 무엇을 잘 했는지 모르지만, ‘잘했다’는 발언을 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이자 전 검찰총장을 향해 “(윤 전 총장은)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어서 전두환이라는 이름을 갖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두환이란 이름 뒤에 뭐라 (호칭을) 붙여야 할지 고민인데 예우가 박탈됐죠?”라 하며 “전두환 씨는 내란범죄 수괴이고 집단 학살범이다”라 단언했다.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 설치되어 있는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서서, “윤(석열) 후보도 여기 왔었냐? 왔어도 존경하는 분이니 (비석은) 못 밟았겠다”라 언급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참배 직후, 방명록에 ‘민주주의는 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라 적었다. 이날 페이스북에도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서라도 전두환 찬양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경선 토론회를 마치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두 분이 만나신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약속도 긴급 만남이라기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석열과 김종인은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한다. 윤석열이 ‘전두환 옹호 발언’에 이어 이날 ‘반려견 사과 사진’까지 크게 논란이 증폭되면서, 김종인에게 조언을 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했다. 앞서 김종인은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했으면 된 것”이라며 “당 내부에서까지 공격하는 것은 옳은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했다 한다. 그러나, 근현대사를 돌아보면 알 수 있는 일로, 일부 용서됐다. 돈도 회수되지 않고 있다. 다수 국민의 상식적 열망, 엄한 징벌과 부당 이득금의 전액 환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상처 입고 피해를 당한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마땅하다. 이제 철저하게 끝내야 한다. 다수 국민의 미래 지향적 집단 지성이 가리키는 정상적 합리적 역사적 가치를 이루어 내서 확정해야 한다. 2022년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선진 문명·문화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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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