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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노인요양시설에 미세먼지·바이러스 정화기 설치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5일 미세먼지를 임기내 30% 이상 감축해 맑고 푸른 하늘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폐기물 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들의 재활용 불편을 덜고, 기업이 순환경제를 이루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 임기내 3분의 1 감축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는 한편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내 60%대에서 40%대로 대폭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 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제까지는 민관이 자발적협약(VA) 형식으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왔지만, 앞으로는 의무화하기로 했다.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 할당량도 50% 이상 축소한다. 또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석탄발전소는 가동 상한을 현재 80%에서 50%로 낮출 계획이다. 초중고, 노인요양시설에 미세먼지·바이러스 정화기 설치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기준 대폭 강화 (50㎍/㎥-40㎍/㎥)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공기 정화기를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까지 함께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공기정화기에 헤파필터를 설치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플라즈마·UV 등 살균시설을 설치해 각종 바이러스와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또 지하역사, 상가 등 다중이용시의 실내공기 초미세먼지 기준을 현재 50㎍/㎥ 이하에서 40㎍/㎥ 이하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초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를 함께 제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경고,12시간 전 발령’에서 ‘2일 전 발령’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밀려오기 12시간 전에 발령하던 경고를 앞으로는 2일 전에 발령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충분한 여유를 갖고 외출·옥외작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사전 비상예방조치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기상 모델과 미세먼지 모델을 활용해 사전예측 정확성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축 건물에 분쇄기(디스포저)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감축 지금까지는 어떤 건물에 살건, 모든 사람이 음식물 쓰레기 물기를 뺀 뒤 그 상태 그대로, 혹은 건조시켜서 따로 버려야 했다. 앞으로는 신축 건물 싱크대에 분쇄기(디스포저)에 설치해 하수구에 바로 배출하게 하기로 했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대폭 줄이는 한편 건물 하부에 파쇄물 수거용기를 설치해 바이오가스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5매립 소각 중심에서 열분해 중심으로 쓰레기 처리방식 전환 지금까지는 복합, 포장재처럼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매립·소각하는 수 밖에 없었다. 윤 후보는 쓰레기 처리방식을 매립·소각 중심에서 열분해 중심으로 전환해 과거에 재활용할 수 없던 쓰레기도 대부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부착상표나 뚜껑 등 재질이 다른 부분을 제거해서 버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서 정제유나 가스를 생산해 제품제조 원료나 연료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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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하늘을 다시 푸르게 쓰레기 처리 열분해 중심 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