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1일 노무현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2월 21일 월요일부터 중앙당 홈페이지와 중앙당사에 ‘국민 소리(가칭: "노무현대통령께!!") 편지함’을 설치, 일주일간 국민들의 격려글을 모아 청와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3년차는 어려운 서민경제와 북핵 사태 등 나라 안팎으로 더욱 힘든 상황을 헤쳐 가야하는 험난한 시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편지함 설치는 우리 한나라당부터 먼저 손을 내밀고 때로는 이끌며 대한민국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이다. 따라서 편지 내용도 지난 2년에 대한 냉정한 평가 보다는 3년차 국정운영을 현명하게 이끌어 가도록 지혜와 격려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나라당은 2005년을 정쟁 없는 해로 삼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당이 전념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힘든 서민 경제를 살리고 효과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을 북돋아주고 더욱 더 분발할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2주년,국민소리’편지함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