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서 젊은이들과 패션쇼 출연해 율동,‘워킹’까지 소화 -MB가 김경준 일가의 비열한 사기행각에 굴하지 않고 당 선대위 유니폼 선정을 위한 패션쇼에 출연하는 등 ‘대도무심(大道無心)’ 행보를 걷고 있다.
MB는 22일 오후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나라당 블루페스티벌'의 패션쇼에 출연했다. 한나라당 선대위 유니폼을 고르는 자리였다.
당의 상징색이면서 젊음을 상징하기도 하는 '파랑'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이 후보는 'I MB(‘명박’의 영문이니셜)'란 문구가 쓰인 파란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패션쇼 도중에 등장해 '2번을 찍어달라'는 내용의 로고송에 맞춰 젊은 모델들과 함께 율동까지 선보였다.
MB는 패션쇼의 피날레 부분에서는 경쟁 부문 출품작 유니폼을 입은 이규택, 원희룡, 정병국, 나경원, 김희정, 박찬숙 의원 및 대학생 모델들과 함께 '워킹'까지 소화했다.
MB는 인사말에서 "12월19일을 좀 기억해달라. 내 생일이거든 이라고 대선일을 상기하면서 "대한민국의 살림살이가 모두 좋아지고 젊은이들과 아버지, 어머니,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 
MB, BBK 개의치 않고 ‘나의 길을 가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