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8일, 이회창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대표와 함께 공동정부를 구성하여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에서 이회창 후보는 "범죄피의자를 대통령으로 뽑고도 우리 자식들 앞에, 우리 후손들 앞에 떳떳할 수 있겠냐"며 특검조사대상이 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선거가 끝난 후에도 대선2라운드가 시작되어 온 나라가 통제불능의 혼란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자신을 뽑아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경제를 파탄내고도 사과하지 않았던 좌파정권세력에 대해, 야당인 한나라당이 저항하기는커녕 오히려 거짓과 부패집단으로 낙인이 찍히는 현실을 개탄하며, 올바른 정권교체는 바로 기호 12번 이회창으로의 정권교체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전대표에게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나라당이 살고, 국민이 살며, 우리가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살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을 소중히 여기는 이회창이 정권교체를 이루어 박전대표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해 나가자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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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대표와 함께 공동정부 구성 하겠다
